부산시, ‘부산지역 균형발전 전략수립’ 세미나 개최

부산--(뉴스와이어)--도시성장에 따른 지역간의 삶의 질에 대한 격차발생으로 위화감이 조성되는 등 사회적 문제로 발전할 우려가 예상되는 가운데, 지역간 불균형을 야기하는 일련의 문제들을 발전·전향적으로 해결하여 지역간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지역 균형발전 전략수립’ 세미나가 내일(8.30) 오후 2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발전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부산지역 균형발전 전략수립 방안’을 주제로, 김구현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시민단체, 일반시민,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시역내 지역간 불균형문제 해소방안 모색를 위한 연구발표 및 심도있는 토의가 이뤄진다.

이날(8.29) 세미나에서는 김구현 행정부시장과 김영삼 부산발전연구원장의 인사말씀에 이어 윤항묵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제1발제) 최창식 서울시 뉴타운사업본부장의 ‘서울시 지역균형발전 추진사례와 시사점’ △(제2발제) 김경수 부산발전연구원 부연구위원의 ‘부산의 지역균형발전 현황과 과제’ △(제3발제) 김종구 부산대 교수(도시공학과)가 ‘부산의 지역균형발전 추진방향과 전략’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첫 발제자 나선 최창식 서울시 뉴타운사업본부장은 ‘뉴타운사업’의 개념, 추진배경 및 추진사례와 뉴타운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 및 제정내용을 상세히 설명하고, ‘뉴타운 사업’은 기존의 재개발과는 달리 주거환경의 질적 수준을 종합적이고,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모델로서 도시개발의 모범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고 밝힌다.

김경수 박사는 지역균형발전 분석을 위해 인구, 교육, 사회복지, 문화, 교통, 산업경제, 생활환경 등의 부문별 평가지표를 바탕으로 부산시역내 지역불균형 실태를 분석하였다고 전제하면서, 지역별 특성을 살린 지속발전 가능한 도시공간 창출과 시민 모두가 동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도시관리방안을 위해 소외지역의 개발 추진방안 모색을 강조하고, 권역별 중점 추진방안으로

△서부권 중점사업으로는
- 시차원의 사상일원 지역의 노후공업지 정비 시범사업 우선시행
- 서부경남을 연결하는 교통요충지로서 도시이미지 쇄신
(서부산 관문, 시민여가 공간 확보를 위한 낙동강 둔치정비 개발 등)
- 특수목적고 설립, 교육문화회관, 제2국회 도서관 건립 등 교육 중심도시 조성
△중부권(원도심지역) 중점사업으로는
- 제2롯데월드 건립과 연계한 도심상권 재구축 프로젝트 추진
- 40계단 테마거리 등 부산근대 문화테마 거리로 조성하여 청소년 교육장 활용
- 영도선 경전철 조기추진을 통한 주민 교통난 해소 및 연계 수송효율 극대화
△동부권 중점사업으로는
- 금사공단 지역을 기존의 제조업과 첨단산업 유치를 통한 구조고도화 추진
- 해운대 반송,반여지역 주거지내 공동주차장 확보 및 뉴타운 사업추진
- 지하철 반송선 개통과 석대교차로 교통체계 개선을 통한 교통난 해소 등을 꼽는다.

마지막 발제자로 나선 김종구 부산대 교수는 부산의 지역균형발전 추진전략으로 △기반시설 및 기초생활서비스시설의 균형있는 확충 △낙후지역을 대상으로 한 형평성있는 교육환경의 조성 △낙후지역에 대한 도시정비사업의 우선지원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과 연계한 균형발전사업 지원 △균형발전 촉진을 위한 중심지 육성 △균형발전 사업지원 예산의 차등지원과 자치구간 재정격차의 불균형 개선 △균형발전 사업전담부서 신설검토 및 지역불균형 해소를 위한 법적 근거 마련 등을 제시한다.

발제에 이어 지정토론에는 송숙회 시의원, 신용은 동의대교수, 김해몽 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 김명훈 시교육청 기획관리국장, 송근일 시 투자개발기획단장이 토론자로 나와 부산지역 균형발전 전략수립을 위한 다양한 논의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

연락처

공보관실 051-888-2126 투자개발기획단담 당이 춘 구888-2111~5전 화888-8484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