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상 재단, 첫 수상자 발표

타이페이, 대만--(Business Wire / 뉴스와이어)--탕상(Tang Prize)의 첫 수상자가 6월18일~21일 대만 최고학술기관인 대만중앙연구원 (Academia Sinica)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된다. 이 자리에는 왕취휘(Dr. Chi-Huey Wong) 대만중앙연구원 원장과 노벨상 수상자인 리위안저(Dr. Yuan Tseh Lee) 전 원장, 탕상 제정자인 새뮤얼 인(Dr. Samuel Yin) 박사가 모두 참석할 예정이다.

2012년 12월 대만 기업인인 새뮤얼 인 루엔텍스그룹 회장이 설립한 탕상은 국적, 인종, 정치적 이념과 상관없이 탁월한 업적에 대해 수여되며 △지속 가능한 개발 △생물약학 △ 중국학 △법률 등 4개 부문으로 나뉜다.

이 상은 복잡하게 얽힌 세계에서 인류가 직면한 새로운 도전을 반영하는 총체적, 다학문적 접근을 장려한다.

탕상 후보자와 수상자는 대만중앙연구원이 구성한 선정위원회에서 선정한다. 위원회는 후보자의 독창성, 영향력, 사회 기여 등을 고려해 수상자를 결정하게 된다. 부문별 수상자는 4000만 대만 달러(미화 134만 달러)의 상금을 받게 된다. 상금과 함께 최대 1000만 대만 달러(미화 33만3000 달러)의 연구 기금도 주어진다. 첸젠추안(Dr. Jenn-Chuan Chern) 재단 이사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연구 기금의 목적에 대해 수상자가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차세대 연구자와 학자의 지도와 교육에 힘쓰며 각 분야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탕’은 중국 당나라 이름을 딴 것으로 해당 시대의 문화적 풍요로움, 자유로운 정책, 기술 발전을 기리기 위한 것이다. 당대 황제 치하에서 동양과 서양은 상업, 정부, 문화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시작했다. 서로 다른 문화와 종교에 대한 관용과 새로운 사고에 대한 열린 마인드가 이 시기 문화의 키워드였다. 탕상은 이 같은 미덕을 장려하기 위해 설립됐다.

탕상은 대만에서 제정된 최초의 국제 학술상으로 2014년 첫 수상자를 낸다. 4개 부문별 수상자는 6월 18일~21일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시상식은 3개월 후인 9월 18일 개최된다.

탕상과 향후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웹사이트(http://www.tang-priz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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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 http://www.tang-priz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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