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곤 두산 명예회장, 워싱턴대 비즈니스 리더십 공로상 수상
한다. 이 상은 워싱턴대학교 비즈니스 스쿨이 매년 전 세계 졸업생 가운데 비즈니스 리더로서 모범적인 리더십을 보여준 경영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날 오후 3시 서울신라호텔 에뜨와르(ETOILES) 룸에서 개최되는 시상식에는 워싱턴대 비즈니스 스쿨 야쉬 굽타(Yash Gupta)
학장과 진 초이(Jean Choy) 이사, 박용성 대한상의 회장, 박정원 ㈜두산 사장 등이 참석한다. 또한 워싱턴대 동문인 박승일 前
두산산업 사장과 워싱턴대 한국동문회장을 맡고 있는 우창록 변호사도 참석한다. 이 날 행사는 박용곤 회장의 요청에 따라 티
타임(Tea Time) 형식으로 간소하게 열릴 계획이다.
박 회장은 1959년 워싱턴대 경영대학을 졸업한 이후 합동통신사 사장, 한국신문협회 이사, 주한볼리비아, 주한아일랜드 명예영사,
두산그룹 회장, 대한골프협회 부회장, 한국경영자총협회 고문 등을 맡아 국내외의 다양한 경제·학술·체육단체에서 활동하면서
국제 경영 분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워싱턴대 비즈니스 스쿨 야쉬 굽타 학장은 '이 상은 워싱턴대학 비즈니스 스쿨에서 시상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이며, 비즈니스
리더로서 워싱턴 대학교와 한국의 기업 발전을 위해 업적을 쌓은 두산그룹의 박용곤 명예회장을 2004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수상에 앞서 “이 상은 한국의 근대화, 현대화 과정에서 새로운 기업상을 제시하고, 경제발전에 노력해 온 공로
를 높이 평가해주신 결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모교인 워싱턴 대학교와 지역사회, 나아가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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