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공채,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앞당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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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행정부
2014-06-18 14:24
서울--(뉴스와이어)--올해 국가직 9급 및 7급 응시자들은 보다 빠른 시기에 필기시험 합격자 명단을 확인할 수 있게 되어 합격자 발표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수험생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안전행정부(장관 강병규)는 올해 국가직 9급공채 필기시험 합격자를 당초 공고된 일정(7.9.수)보다 13일 앞당겨 6.26.(목)에 발표하고, 7.26.(토)시행예정인 7급공채 필기시험 합격자도 당초 10.2.(목)에서 15일 앞당겨 9.17.(수)에 발표한다고 밝혔다.

그간 안전행정부가 주관하는 시험의 종류와 응시인원이 대폭 늘어나고 조정점수제 등 복잡한 채용제도가 도입되면서 채점 소요기간이 장기화되어 그만큼 수험생들은 불편을 겪어 왔다.

안전행정부는 이러한 수험생의 불편을 적극 해소하기 위해 채점절차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다.

특히, 금년도는 관계기관 협업을 통한 ‘가산점 정보 공동이용 시스템’ 구축·활용, 필기성적 사전 공개제 시행, 답안지 전산 판독시스템 개선(OMR→OCR방식) 등을 통해 채점 소요기간을 당초 공고대비 16~22% 줄이는데 성공했다.

올해 9급 응시인원은 11만 7천여 명이며 채점 소요기간은 68일이다. 이는 응시인원이 6만 3천여 명이던 2002년(69일) 이래 가장 최단기간이다.

7급의 채점 소요기간은 53일로, 채점기간이 가장 짧았던 2000~2002년의 62일 보다도 9일이 더 짧아진다.

김승호 안전행정부 인사실장은 “올해는 ‘공무원 채용시험 혁신의 해’”라며 “특히, 채점 소요기간 단축 성과는 수험생 여러분께 좋은 선물이 될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엄정하고 공정한 시험관리 기반 하에서 수험생의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참고로, 국가직 9급공채 필기시험 합격자 명단은 6.26.(목) 09:00부터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전행정부 소개
전자정부 운영, 민생치안, 재해 재난 관리, 건전한 지방자치제도 개선 및 지방재정 확립, 선거 국민투표, 공무원의 인사 및 복지, 행정조직의 관리 등을 관장하는 중앙행정기관이다. 내무부에서 행정자치부, 행정안전부, 안전행정부로 명칭이 바뀌었다. 세종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는 정부청사관리소, 국가기록원,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지방행정연수원, 이북5도위원회, 경찰위원회 등이 있다. 2014년 4월부터 제2대 장관인 강병규 장관이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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