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땀 배출 쉽고 밤에 안전한 농작업복·방제복 개발
여름용 농작업복은 자외선 차단은 물론 피부에 청량감을 주는 ‘냉감(冷感) 효과’와 땀을 쉽게 배출하는 기능성을 갖췄다.
또한, 신축성과 착용감이 좋아 보다 편하게 농작업을 할 수 있으며, 옷이 나뭇가지 등에 결려도 손상될 우려가 적다.
기능성 농약 방제복은 땀은 빠르게 배출하고 빗물이나 수분은 침투하지 않는 구조로 적절한 트임이 있어 바람도 잘 통한다.
보호복 이외에도 방풍 재킷이나 우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존 농약 방제복(95.1g/㎡)보다 82.3g/㎡로 가볍게 만들어졌다.
두 옷 모두 재귀반사 소재로 만들어 새벽이나 저녁 늦게 일을 하고 돌아오는 농작업자를 자동차 운전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어 교통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다.
지난해 개발한 여름용 농작업복과 기능성 농약 방제복은 올해 3월 산업체에 기술을 이전해 현재 제품으로 출시되고 있다.
농촌진흥청 재해예방공학과 이경숙 연구관은 “여름철 농작업시 더위와 자외선, 가스나 분진 등 위험 요소가 많은 만큼 농작업복을 입어 안전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소개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한 이양호 청장이 농촌진흥청을 이끌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rda.go.kr
연락처
농촌진흥청
재해예방공학과
이경숙 연구관
031-290-1937
-
2018년 4월 13일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