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지역 고분 축조세력과 그 이웃’ 주제로 가야 고분 조사·연구 발표회 개최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는 지난 2012년 비화가야(非火伽耶, 창녕지역) 권역, 2013년 아라가야(阿羅伽耶, 함안지역) 권역 등 가야 권역별 최신 고분 조사·연구 성과를 정리하고 공유하는 발표회를 개최하여 학계와 지역주민에게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2014년 발표회는 다라국(多羅國, 가야 소국 중 하나)으로 알려진 합천지역과 그 주변 지역의 고분과 성곽에 대하여 최신 조사·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회는 ‘합천의 가야문화’라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전체 2부로 구성된다.
제1부는 ‘합천지역 고분 축조기법과 주변 지역과의 비교’를, 제2부는 ‘합천지역 고분 축조세력의 성격’을 주제로, 합천지역의 고분·성곽과 이를 축조한 가야 세력에 대하여 고고학·문헌사학 등 관련 연구자 10명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는 이번 발표회가 고대 합천지역의 고분문화와 이를 축조한 세력의 성격 연구에 발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매년 이와 같은 가야고분의 조사·연구 학술발표회를 개최하여, 고대 역사에 관심이 높은 지역주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가야사 연구와 복원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문화재청 소개
문화재청은 문화재의 관리, 보호, 지정 등의 업무를 관장하기 위해 설립한 문화체육관광부의 외청이다. 대전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관, 문화재정책국, 문화재보존국, 문화재활용국으로 구성돼 있다. 소속기관으로 국립문화재연구소,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국립고궁박물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현충사관리소, 세종대왕유적관리소, 경복궁관리소, 창덕궁관리소, 창경궁관리소, 덕수궁관리소, 종묘관리소, 조선왕릉관리소, 국립무형유산원 등이 있다. 한국 박물관 학회 이사를 역임하신 나선화 청장이 2013년 12월부터 문화재청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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