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선협회, 제9회 워크숍 및 전국 모임 28일 대전서 개최

- ‘삶의 질을 높이는 건선 치료’ 주제…건선 전문의 강사 초청해 건선의 이해, 합병증, 최신 치료법 강의

- 6월 28일-29일, 대전 유성 경하온천호텔에서 실시

뉴스 제공
대한건선협회
2014-06-19 10:20
서울--(뉴스와이어)--건선환우 단체인 대한건선협회(선이나라)(회장 김성기, www.gunsun.org)는 6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대전 경하온천호텔에서(대전 유성 소재)에서 ‘삶의 질을 높이는 건선 치료’라는 주제로 질환관리 강좌와 환우회 정기 모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9회 전국 정기 모임으로 환자의 눈높이에 맞춘 건선 치료와 관리를 위한 강좌가 준비되어 있다. 환우가 이야기 하는 ‘건선과 함께 하는 삶‘과 을지대학교 병원 피부과 정경은 교수가 진행하는 ‘건선관절염 및 전신 질환의 이해’, 충북대학교 병원 피부과 이지연 교수가 진행하는 ‘건선 치료에서 연고 바로 사용하기’, 고려대학교 병원 피부과 송해준 교수가 진행하는 ‘건선에서 올바른 외용약 사용법과 보습 치료’ 등 강의로 구성된다. 강의 후 질의 응답시간을 통해 환자들의 궁금증도 풀어주는 시간도 가지게 된다.

건선은 팔꿈치, 무릎, 엉덩이, 두피, 손발바닥의 피부와 손톱, 발톱 등에 은백색의 비늘로 덮여 있고, 경계가 뚜렷하며 크기가 다양한 붉은색의 구진이나 판을 이루는 발진이 전신의 피부에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이다. 또한 건선환자의 경우, 건선성 관절염의 발병위험이 있고,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죽상동맥 경화증 등의 위험이 증가되어 심혈관 질환 사망의 위험도 높다.

대한건선협회 김성기 회장은 “건선에 대한 잘못된 지식, 오해와 편견으로 환우들이 잘못된 치료로 상태를 더욱 악화시키게 되고, 이로 인해 정신적으로도 황폐화되고 있다. 만성질환이면서도 사람들의 시선을 견뎌내야 하는 피부질환이라는 특성이 있어, 환우들은 경제적 부담과 사회적 고통을 고스란히 떠안아야 한다”며 “이런 환우회 행사를 통해 과학적이고 효과적인 치료법을 알고 이해하여, 환우들의 일상생활, 사회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대한건선협회는 1999년부터 시작된 환우단체로 4천 5백 여 명의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환우와 가족들에게 치료에 대한 상담,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질환으로 인한 정신적, 경제적, 사회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참가하고자 하는 건선 환우, 가족 등은 대한건선협회 홈페이지(www.gunsun.org)를 통해 사천 신청하면 된다.

웹사이트: http://www.gunsu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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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선협회
김성기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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