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500억 참여예산 최종 선정에 참여할 시민투표단 2,500명 모집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는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주민참여예산제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천만 서울시민들의 목소리를 더 촘촘하게 담아내기 위해 2,500명에 달하는 대규모 ‘시민투표단’을 구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2012년도부터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예산편성권을 부여하기 위해 500억원 범위를 정하여 시민이 제안하고, 시민이 결정하는 창의적인 주민참여예산제를 추진하고 있다.

자치구별, 연령별, 성별을 감안하여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된 총 250명의 참여예산 위원들이 일반시민들이 제안한 사업을 대상으로 자치구별 지역회의 1차 심의, 분과위 2차 심의를 거쳐 ‘참여예산 한마당’에서 최종 500억원 규모의 참여예산 사업을 선정하는 3단계의 꼼꼼한 심의절차를 거치는 서울시만의 독창적이고 획기적인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는 2년간의 참여예산제 운영결과를 토대로 보다 많은 시민참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올해부터 2,500명에 달하는 대규모 “시민참여단(시민투표단)”을 구성하게 된 것이다.

2,500명 시민참여단은 올해 7월 25일~26일 개최되는 ‘서울시 참여예산한마당’에 참가하여 일반시민들이 제안하고, 자치구별 지역회의와 250명의 참여예산위원들의 분과위 심의를 거쳐 참여예산한마당에 올라온 사업들을 대상으로 시민들의 입장에서 가장 필요한 사업을 골라내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시민투표단은 6월 27일(금)까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응모할 수 있으며, 초등학교 이상의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거나 서울시에 주소를 둔 회사에 재직 중이거나 서울시내 학교에 재학하는 학생도 응모가 가능하다.

시민투표단은 자치구별로 100명씩 균분하되 성별, 연령별로 고르게 분포되도록 컴퓨터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서울시는 7.8(화)까지 시민참여단(시민투표단)을 구성하고, 시민참여단이 제안사업을 꼼꼼히 살펴보고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모든 심사과정을 서울시 참여예산 홈페이지(http://yesan.seoul.go.kr)에 등재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주민참여예산사업 접수결과 1,533건 제안

한편, 지난 4.7부터 5.9까지 시민제안 접수결과 총 1,533건이 신청되었는데, 이는 2013년도 1,460건보다 73건이 많은 건수로 매년 예산편성에 대한 시민의 관심도는 높아지고 있다.

시민제안사업은 25개 자치구에서 심사한 결과(5.23~6.2) 767건이 통과되었으며 광역단위사업 122건과 함께 총 889건이 분과위 상정사업으로 선정되었다.

서울시는 오는 6.19(목)부터 제안자 사업설명, 제안사업 현장 확인을 거쳐 7.25(금)과 7.26(토) 개최되는 “참여예산한마당”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 250명과 시민참여단 2,500명의 투표를 통해 2015 주민참여예산사업을 500억원 범위 내에서 최종 결정하게 된다.

한영희 서울시 예산담당관은 “금번에 도입되는 시민투표단은 서울시 예산과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를 높임은 물론 예산집행에 있어서의 투명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여름 방학을 맞이하여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민주주의 교육에도 좋은 기회이므로 가족단위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청 소개
서울특별시청은 국제적인 도시이자 한국의 수도인 서울의 1천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이다. 서울시청은 2011년 10월부터 시민운동가 출신인 박원순 시장이 시정을 맡아 운영하고 있다. 박원순 시장이 공약한 프로젝트는 집 걱정 없는 희망둥지 프로젝트, 밥과 등록금 걱정없는 배움터 프로젝트, 창조적이고 지속가능한 좋은 일자리 만들기, 전시성 토건사업 재검토와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기본이 바로선 도시와 안전한 도시시스템, 부채감축과 재정혁신을 통한 균형살림, 창조성과 상상력으로 서울경제 점프업, 소통 협력 참여 혁신으로 열린시정 2.0, 여성과 가족복지 등 여성 희망 프로젝트, 더불어 행복한 복지 우산 프로젝트이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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