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공제회, 해외 사회공헌사업 추진

- 베트남에 희망직업센터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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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직원공제회
2014-06-19 14:12
서울--(뉴스와이어)--최근 미국, 유럽 등 해외투자에 활발한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이번에는 해외 사회공헌사업에 나선다.

한국교직원공제회(이사장 이규택)는 19일, 여의도 교직원공제회관에서 월드투게더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베트남 띵자 희망직업교육센터 건립 및 운영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교직원공제회의 첫 글로벌 사회공헌사업인 희망직업교육센터는 베트남의 대표적인 빈곤지역인 띵자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한다. 아시아 개도국 중 상대적으로 저개발 국가인 베트남의 띵자지역은 수도 하노이에서 남동쪽으로 190km 떨어진 타잉화성(省) 내에 위치해 있으며, 인구 21만명 중 80%가 빈곤층으로 외부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교직원공제회는 일회성으로 그치기 쉬운 기부보다는 실질적인 교육을 통해 베트남 지역 빈곤아동의 자립을 돕고,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자아실현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빈곤을 보다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판단하여 이와 같은 사업을 시행하게 되었다.

한국교직원공제회 이규택 이사장은 “베트남 띵자희망직업교육센터는 교직원공제회가 해외 각지의 오피스빌딩에 투자한 것 이상의 가치가 있는 사회공헌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교육 환경이 어려운 해외 각지의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쳐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의 모범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2월부터 신축을 시작한 베트남 띵자 희망직업교육센터는 6월 중에 건립이 마무리 되며,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교직원공제회는 8월 중, 홈페이지(http://www.ktcu.or.kr/)를 통해 공제회 회원 중 전·현직 교원을 대상으로 컴퓨터, 한국어, 영어, 교육행정 4개 분야에서 지원자를 모집, 선발할 예정이며, 최종선발자는 올해 12월부터 띵자희망보육원, 띵자직업교육센터에 파견되어 영어, 한국어 등 외국어 교육과 미싱, 컴퓨터 등의 기술교육, 그리고 현지 교사들을 위한 교사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수행하게 된다.

그동안 조손가정 무료장례지원사업, 멘토링사업, 1사 1촌 등 국내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온 교직원공제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외투자 분야뿐만 아니라 사회공헌사업도 해외로 확대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교직원공제회 소개
한국교직원공제회는 모든 교직원들이 재직중에는 물론 퇴직 후에도 교직의 보람과 생활의 풍요함을 누릴 수 있도록 특별법(법률 제2296호)으로 설립된 정부보장의 교직원 복지기관이다.

웹사이트: http://www.ktcu.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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