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TFT-LCD 7월 매출액 사상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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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
2005-08-29 11:11
서울--(뉴스와이어)--2005년 7월 대형 TFT-LCD 패널 제조사들의 전체 매출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디스플레이 시장전문 리서치 기관인 디스플레이뱅크(대표: 권상세)가 발표했다. 대형 TFT-LCD 패널의 경우 성장단계에 있기 때문에 출하량은 꾸준히 증가하는 시장이지만, 작년 6월 패널 가격의 급격한 하락이 시작된 이후에 각 패널 제조사들의 매출액과 수익 구조는 악화되었기 때문에 월 매출액이 사상 최고치였던 작년 5월을 넘어섰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디스플레이뱅크는 설명했다.

이번 7월 전세계 대형 TFT-LCD 패널의 전체 매출액은 35.1억 달러로 전월보다 약 10.6%가 증가하였으며, 이전에 사상 최고치였던 작년 5월의 매출액 33.3억 달러를 14개월 만에 넘어선 것이다. 출하량 기준에서도 약 17백만대를 넘어서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게 되었다.

전체 매출액의 증가는 상반기부터 반등을 시작한 15인치와 17인치 LCD 모니터용 패널의 가격이 7월에도 소폭 상승하였고, 그 동안 계속 하락을 보였던 14.1인치와 15인치 노트북용 패널의 가격도 15.4인치와 더불어 상승하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더불어 상반기 도선 CPU 공급 문제로 억제되었던 노트북용 패널의 수요 증가와 LCD 모니터, LCD TV 등 모든 어플리케이션에 걸쳐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각 제조사들의 매출 상승에 기여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LCD TV용 패널의 대형화로 인해 평균 판매 금액이 증가한 것도 그 원인이라고 한다.

한국 제조사들의 매출액이 16.3억 달러로 전체의 46.5%를 차지하였으며, 대만 제조사들은 14.2억 달러로 40.6%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올해부터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한 중국 제조사들은 약 1억 달러 수준이며, 일본 제조사들은 3.6억 달러의 매출 실적을 올렸다고 덧붙였다.

디스플레이뱅크는 하반기에 대형 TFT-LCD 패널의 공급이 타이트하게 전개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라 LCD 모니터용 패널과 노트북용 패널의 가격은 유지 내지는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한, 패널 제조사들의 수익 구조는 더욱 개선될 것이며, 세컨티어 업체들도 흑자로 전환될 것이라고 한다.



IHS 개요
IHS (NYSE: IHS)는 1959년 설립된 이래, 주요 산업에 대한 정보 조사 및 시장 분석을 제공해 온 글로벌 정보 기업이다. 본사는 미국 콜로라도주에 있으며 전 세계 31개 국가에서 50여 가지 언어를 구사하는 8,000명 이상의 직원이 있다. 특히 오늘날 가장 중요한 비즈니스로 대두되고 있는 에너지, 경제,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 가능성, 공급 사슬 관리 분야에 대한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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