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수요응답형교통 시범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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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청
2014-06-19 16:12
전주--(뉴스와이어)--전북도는 도내 농어촌지역, 벽지노선 및 버스 미운행지역에 버스와 택시의 장점을 결합한 수요응답형교통(DRT)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수요응답형교통(DRT)은 버스 벽지노선을 대상으로 기존의 정규노선과 정시성을 가진 버스를 소형 승합차(11인승)로 대체하고, 버스 미운행지역에 대한 교통서비스를 제고(택시DRT) 하며, 예약제 등으로 탄력성 있게 운영하는 신개념의 준대중교통시스템이다.

지난 4월 농림식품부는 농어촌지역 교통모델(DRT) 발굴사업을 공모하여 전국 13개 시군을 선정하고 총 10억원의 예산 지원계획을 발표한 바, 도내에서는 완주군 순환버스(로컬푸드형)DRT 및 택시 DRT(버스 미운행지역 대상) 2개 사업과, 부안군의 택시 DRT(버스 미운행지역 대상) 등 총 3개 사업이 선정되어 시범사업비(국비)로 250백만 원을 지원 받게 되었다.

전북도는 사전 행정절차를 거쳐 이르면 ‘14년도 10월경부터 DRT 시범운행이 가능하며, 시범사업 운행결과를 분석하여 “경제적 비용절감효과와 지역주민 교통편익 향상” 등의 효과가 검증될 경우 향후 점진적으로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벽지노선 버스 DRT는 관계법령(여객자동차운송사업법)이 정비 되는데로 ’15년도 상반기에 도 자체의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요응답형교통(DRT) 시범사업으로 기대되는 효과는 유류비 및 차량구입비 등의 절감효과로 버스회사의 경영악화 및 지자체 재정부담 완화, 버스 미운행 지역에 대한 서비스 제고 등 지역주민들의 이동권 확보 및 편의성 향상으로 교통복지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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