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캠퍼스 서당 ‘일감학당’, 동양고전을 맛보다

- ‘십팔사략’ ‘대학’ 배워요

- 동양고전 대가 임동석 교수, EBS 강사 성태용 교수 강의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 인문학연구원(원장 김성민 교수, 철학)이 인문학 대중화를 위해 개설한 캠퍼스 서당(書堂)인 ‘일감학당(一鑑學堂)’은 여름방학을 맞아 대학생과 일반시민들을 위한 ‘동양고전강좌’의 하나로 ‘십팔사략(十八史略)’, ‘대학(大學)’ 강독(講讀)을 개설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동양고전강좌는 동양고전의 번역 작업을 집대성하고 있는 동양고전 대가 임동석 건국대 교수(중어중문학)와 EBS 등 방송에서 활동 중인 성태용 교수(철학)가 여름방학 8주간 진행한다.

건국대의 인문강좌 전담기구인 일감학당은 그동안 학생과 시민들을 위한 한문강좌와 맹자 특강, 논어 강좌, 전통문화강좌-판소리, 동양고전의 핵심이 되는 기초 강독자료인 명심보감 강좌를 실시해왔다.

여름방학 동안 운영되는 이번 과정은 7월 2일부터 8월 20일까지 매주 수요일 건국대 인문학관에서 열리며 임동석 교수의 십팔사략 강독은 오전 10~12시, 성태용 교수의 대학 강독은 오후 2~4시 진행된다. 이번 고전강좌는 일반시민들에게도 개방되며 6월 30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김성민 건국대 인문학연구원장은 “일감학당은 인문정신을 사회 전반으로 확산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출범했다”며 “인문학 전공 학생들의 학문 수준 증대는 물론 교양을 갖추어야할 전 대학생의 기초 학습과 인근의 대학생과 지역주민에게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강좌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캠퍼스 서당의 이름은 건국대의 상징인 대형 호수 ‘일감호(一鑑湖)’의 이름과 동양·서양, 고전과 현대, 순수와 응용의 인문학을 포괄할 수 있는 학당(學堂)을 결합해 일감학당(一鑑學堂)으로 짓고, 국문학, 중어중문학, 철학, 사학 등 건국대 문과대학 교수진과 국내 인문학자, 외부 전문가들로 강사진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문의: 건국대 인문학연구원 행정실(인문학관 203호, ☎02.450.3885)

웹사이트: http://www.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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