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장협, 6·4지방선거 장애인 당선인 축하연 열어

- 당선인들 “장애인 위해 열심히 뛸 것” 한 목소리

2014-06-20 15:33
서울--(뉴스와이어)--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중앙회장 김광환, 이하 지장협)가 20일 공군회관에서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장애인 당선인 축하연’을 열고 당선인들에게 축하패를 전달했다.

지난 6월 4일 실시된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지장협 회원 및 관계자 24명을 포함해 총 87명(기초자치단체장 5명, 광역의원 26명, 기초의원 56명)의 장애인 당선인이 선출된 바 있다.

이날 축하연에는 전국 자치단체, 광역의회, 기초의회의 장애인 당선인이 참석해 민선6기 임기 동안 지역 장애인들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서울특별시의회 박마루 당선인은 “장애인 복지 정책 제안과 조례 개정에 적극 앞장서고 지역 발전과 주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 앞장서는 것이 우리를 뽑아준 지역 주민들에게 보답하는 길”이라며 “건전하고 생산적인 복지국가의 초석을 다지는 선봉에 설 것”을 약속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유진의 당선인은 “장애인 당사자이자 여성으로서 사회적 약자의 삶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정책 및 조례를 제정하고 장애인 복지 발전을 위해 성실하고 청렴하게 의정활동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장애인단체 대표 및 국회의원들은 장애인 당선인들에게 지역 장애인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태 줄 것을 당부했다.

지장협 김광환 중앙회장은 “이제는 장애인들이 정책의 수혜자가 아닌 정책의 제안자, 정책의 입안자로 도약하는 시대가 왔다”며 “당선인들이 전국 500만 장애인을 위해 내걸었던 공약을 성실하게 수행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심재철 최고위원은 “장애인 당사자들이 능력 있다는 것을 의정활동을 통해 보여주길 바란다”며 “모든 당선인들이 의정현장에서 일을 잘 해줄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는 “장애인을 얼마나 배려하느냐가 국가의 품격을 나타내는 지표라 생각한다”며 “장애인 당선인들이 품격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앞장서 주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해왔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소개
한국지체장애인협회는 1986. 12. 27 설립, 전국 17개 시·도협회와 231개 시·군·구지회를 산하에 두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인식개선, 사회참여확대 및 자립지원 등 장애인의 인권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순수 장애인 당사자 단체이다.

웹사이트: http://www.kappd.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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