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 20일 협성대학교와 공동으로 가구전달식 가져
- 장애학생 위한 세상에 하나뿐인 맞춤형 가구 전달식 열려
-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가정 장애학생 42명에게 선물
- 기업후원으로 예산 마련하고 협성대학교 가구디자인과 학생들이 직접 가구 제작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협성대학교와 함께 6월 20일(금) 오전 10시 30분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협성대학교 이공관에서 경기도내 장애아동과 청소년 42명에게 맞춤가구를 전달했다.
올해로 2번째를 맞이한 ‘장애아동 및 청소년 맞춤가구 지원 사업’은 경기도 내 장애인복지관, 소규모 장애인거주시설, 장애인부모회 및 유관기관 등과 연계하여 선정한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협성대학교 가구디자인과 학생들이 개인별 맞춤형 가구를 제작해 주는 사업이다.
가구제작에 필요한 예산 2천만원은 교촌F&B, 국민연금공단 경인지역본부, 국민은행 서수원지점, 시공테크, 시공문화, 헤펠레코리아, 나무와 사람들, VOSA의 기업후원으로 마련했다.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3월부터 대상자 선정 작업을 실시했으며 6월부터 협성대학교 학생들이 장애학생의 가정을 일일이 방문해 상담과 사이즈 측정 등을 통해 맞춤형 가구를 제작했다.
지난 해 지원을 받은 지적장애 최 모(11세)양은 “항상 밥상에 앉아 불편하게 공부했었는데 대학생 언니, 오빠들이 찾아와서 내 이야기도 들어주고 좋아하는 캐릭터로 책상을 만들어 줬다”라며 “공부가 더 잘 되는 거 같다”라고 말했다. 최 양의 부모 역시 “책상을 받은 후 공부하는 시간이 늘고 밝은 표정으로 공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가구를 받은 최모군 역시 휠체어를 타고도 이용할 수 있고 자신이 좋아하는 소방차가 정성껏 그려진 맞춤형 가구를 전달 받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박모군 역시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가 정성껏 그려진 맞춤형 가구를 전달 받아 기쁨을 감추지 못했으며 어머니 또한 아들에게 꼭 맞는 책상을 선물해준 협성대학교 가구디자인학과 학생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철홍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협성대학교를 비롯해 많은 분들이 함께해서 올해에도 지역사회 내 어려운 장애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그들만의 맞춤가구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라며 “맞춤가구가 장애학생의 학습동기를 키우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 소개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경기도에서 건립하여 사회복지법인 천주교 수원교구 사회복지회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경기도 장애인복지 향상을 위한 지원사업(교육문화, 직업개발, 사례관리 등)을 실시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gnuri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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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도자료는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누림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