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제4차 한-투르크메니스탄 경제협력공동위원회 개최

과천--(뉴스와이어)--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와 투르크메니스탄 석유가스광물부는 제4차 한-투르크메니스탄 경제협력공동위원회(이하 공동위)를 투르크메니스탄의 수도 아쉬하바드에서 개최하였다.

공동위는 두 나라의 경제, 산업, 과학기술, 농업 등 경제전반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양국 정부의 유일한 공식협의체이다.

이번 공동위에서 우리 정부는 우리 기업의 투르크 대형프로젝트 수주 지원을 위해 투르크 정부에게 우리 기업 지원을 강력히 요청하였다.

투르크내 다수의 대형프로젝트 수주경험*을 갖고있는 우리기업은 최근 ① 세이디 폴리에틸렌 플랜트 건설(20억불) ② GTL플랜트 건설 프로젝트(30억불) ③ 키얀리 폴리에틸렌 플랜트 생산 HDPE(고밀도폴리에틸렌) 판매권(70억불, 연간 7억불/통상 10년) ④ 갈키니쉬 가스탈황시설 생산 황 판매권(7.5억불, 연간 1.5억불/5년) ⑤ “2017 아시아 실내무도대회" 차량 공급(1억불) ⑥ 지능형교통시스템(ITS) 등의 프로젝트 수주를 위하여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 우리기업 투르크내 주요 프로젝트 기수주 현황: 키얀리 원유처리 플랜트 사업(2.4억불, 현대엔지니어링), 가스탈황설비 플랜트 사업(15억불, 현대엔지니어링), 멘바쉬 정유공장 개보수 사업(5억불, 현대엔지니어링), 키얀리 에탄 크랙커 1차 사업(34억불, 현대건설) 등

이번 공동위와 정상순방을 계기로 이들 가운데 상당 프로젝트가 MOU 및 계약 체결 등의 결실을 맺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우리기업들의 투르크 투자시 이중과세 부담경감, 투자확대와 인적교류 활성화 등을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이중과세방지협정과 투자보장협정이 조속히 서명될 수 있도록 투르크 정부의 협력을 요청했다.

아울러 양국간 ‘농업협력 MOU’ 체결을 계기로 농업분야의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더불어 양측은 ‘한-투르크 비즈니스포럼’ 개최 방안, 양국간 항공 및 교통협력 활성화 방안, ‘무상원조기본협정’ 체결 추진, 문화협력 확대 등 광범위한 의제에 대하여 포괄적으로 협의했다.

윤상직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세계 4위의 천연가스 보유국으로 최근 견실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투르크와의 협력 잠재력을 확인하고 양국간 무역·투자 협력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실질 GDP 성장률(%) : (’10) 6.0 → (‘11) 10.0 → (’12) 7.0 → (‘13) 8.0(자료: EIU)

두 나라는 이번 공동위를 통해 양국간 경제협력 파트너십을 보다 심화·발전시키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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