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뉴스와이어)--마산시 가고파문화센터에서는 지난 8월까지 생전 활동했던 모습을 담은 사진과 친필 원고를 통해 시민들에게 문신선생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던 문신미술관이 오는 9월 1일부터는 드로잉 작품을 통해 선생의 또 다른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기획전시회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재미있는 상상’ 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문신드로잉전은 오는 9월 1일부터 12월 11일까지 넉달간 개최된다.

선생은 조각의 초안이 되는 드로잉에서부터 미술관건립을 위한 드로잉까지 생전에 수천 점의 드로잉 작품을 남겼는데, 선생의 드로잉은 드로잉 그 자체만으로도 훌륭한 독자적 작품으로써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선생의 드로잉 속 형상은 살아있는 생명체 같기도 하지만, 무엇이라고 딱 잘라 말할 수도, 또 어디에 살고 있는지도 알 수 없는 상상속의 생명체이다. 선생은 존재하는 무엇인가를 닮게 그리고 만들어 내고자 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창조한 창조물 자체에 생명력을 부여하고자 노력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한 창조물들은 보는 이로 하여금 상상력을 유발시킨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선생의 많은 드로잉 작품 중 40여점이 전시된다” 며 “이 드로잉 작품을 통해 선생의 때 묻지 않은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함, 천진난만함,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문의는 가고파문화센터 박물관운영담당(☏240-247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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