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시, 대형 위그선사업 유치 나섰다

마산--(뉴스와이어)--마산시(시장 황철곤)가 대형 국가연구 개발사업인 ‘대형 위그선 실용화 사업’ 유치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위그선은 바다 위를 1~5m가량 떠서 시속 250㎞로 나는 듯이 달리는 일명 ‘물위를 나는 배’로 불린다.

해양수산부가 최근 국비 850억원, 민간자본 850억원 등 총 170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06년 1월부터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착수, 100톤급 대형 위그선을 오는 2010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다는 사업계획을 확정 발표하면서 일반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에 마산시는 항만도시의 장점을 내세워 대형 위그선 실용화 사업을 적극 유치, 해양신도시 건설과 함께 마산시를 동북아의 해상 물류 전진기지로 구축한다는 구상에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사전작업으로 오는 9월 1일 오후 3시 마산 사보이관광호텔에서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해양중심도시 마산의 대형 위그선 전진기지 구축을 위한 세미나?’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해양수산부 연영진 해양개발과장의 해양수산부 주요정책 설명에서부터 △한국 해양연구원 강창구 박사의 대형 위그선 사업 설명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조계석 박사의 대형 위그선 수요와 경제성 전망 △부산대학교 전호환 교수의 대형 위그선 사업유치를 위한 지역핵심 인프라 요건 △한진중공업 김상근 기술연구소장의 위그선 개발 현황 등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이번 세미나 개최와 더불어 마산시는 해양수산부, 한국해양연구원, 한진중공업 등 관련기관 및 기업 등과 협의해 적극적인 유치방안과 대책을 수립한다는 전략이다.

마산시는 실용화 사업을 유치, 대형 위그선이 개발되면 선박보다 빠르고 항공기보다 저렴한 새로운 운송시장이 창출되면서 운임수입과 수출로 연평균 1조원 이상의 생산유발 효과와 약 3500억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타 문의는 시 경제통상과(☏600-4632)로 하면 된다.

웹사이트: http://www.masan.go.kr

연락처

마산시청 대표전화 : 055-240-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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