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경력단절여성 ‘시간제 여성인턴십’ 첫 시행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가 결혼 후 출산과 육아로 일을 그만둔 경력단절 여성들이 시간제 인턴으로 일할 수 있도록 민간기업, 공공기관, 사회단체 등을 매칭해주고 기업에게는 1인당 임금을 시간당 3,200원 지원하는 ‘시간제 여성인턴십’을 6월 처음으로 시행한다.

‘시간제 여성인턴십’은 여성의 경력을 살리고 여성 노동자의 복지지원으로 일터를 살리는 내용 등을 골자로 지난 3월 서울시가 발표한 ‘여성 일자리 종합계획’의 하나로, 최근 육아와 가사부담으로 시간선택제 일자리에 대한 경력단절 여성들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른 것이다.

서울시는 결혼, 임신·출산, 자녀양육 등을 이유로 장기간 직장으로부터 이탈된 여성들이 인턴십을 통해 직장생활에 재적응하고 기업에게는 경력단절기 여성 채용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한편, 사회적으로는 고용을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경력단절여성과 최소 평균 근무시간(주 15시간, 월 60시간) 이상, 전일제 근무시간(주 5일, 1일 8시간) 내에서 시간제 인턴 약정을 체결하게 된다.

이때 서울시는 시간당 3,200원을 업체에 지원하고 업체는 시가 지원한 금액과 같거나 상향 부담해 시간당 최저 6,400원 이상의 임금을 근로자에게 지급해야 한다.(1인당 월 최대 40만원, 6개월)

참여 업체는 서울시 소재의 사업자등록을 필한 업체로 4대 보험 가입이 가능한 민간기업, 공공기관, 사회단체 등을 모두 포함한다.

인턴십 참여 여성은 현재 서울시에 주민등록된 여성 가운데 22개 서울시 여성인력개발기관에 구직 등록을 마친 사람이다. 시는 ▴경력단절여성을 우선으로 하고 ▴여성 세대주 ▴청년여성 순으로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여성인력개발기관은 ▵여성능력개발원 ▵발전센터(4곳) ▵여성인력개발센터(17곳)다.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기관을 방문하면 소정의 절차를 거쳐 시간제 인턴에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여성인력개발기관에 문의하면 된다.

참여 희망 업체 역시 사업자등록증 사본과 참여 신청서를 여성인력개발기관에 방문 또는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박종수 서울시 여성가족정책담당관은 “작년 고용노동부 조사 결과 여성들이 일자리를 선택할 때 중요시하는 정책 가운데 시간제일자리 확대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오는 연말까지 시간제 여성 인턴십을 지속 추진하고 결과를 모니터링해 더욱 지원을 늘려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청 소개
서울특별시청은 국제적인 도시이자 한국의 수도인 서울의 1천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이다. 서울시청은 2011년 10월부터 시민운동가 출신인 박원순 시장이 시정을 맡아 운영하고 있다. 박원순 시장이 공약한 프로젝트는 집 걱정 없는 희망둥지 프로젝트, 밥과 등록금 걱정없는 배움터 프로젝트, 창조적이고 지속가능한 좋은 일자리 만들기, 전시성 토건사업 재검토와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기본이 바로선 도시와 안전한 도시시스템, 부채감축과 재정혁신을 통한 균형살림, 창조성과 상상력으로 서울경제 점프업, 소통 협력 참여 혁신으로 열린시정 2.0, 여성과 가족복지 등 여성 희망 프로젝트, 더불어 행복한 복지 우산 프로젝트이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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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여성가족정책실
여성가족정책담당관 최애정
02-2133-5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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