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박세원 교수, 국산 ‘유자’ 심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 증명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는 생명환경과학대학 박세원 교수팀(생명자원식품공학과)이 유자 추출물이 심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음을 농촌진흥청, 아주대 연구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밝혀냈다고 25일 밝혔다.

공동연구팀은 인위적으로 손상시킨 쥐의 심장에 유자 추출물을 투입한 결과, 유자 추출물을 주입하지 않은 쥐에 비해 손상조직이 51% 감소했음을 확인했다.

이는 유자에 포함된 항산화와 항암효과를 지닌 페놀 화합물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러한 페놀화합물은 유자 수확 시기가 빠를수록 함유량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유자 추출물을 유효 성분으로 하는 심장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이라는 제목으로 특허 등록됐다.

농진청 안현주 연구사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덜 익은 미숙과 등 유자를 다양한 식의약 소재로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건국대·농진청·아주대 공동 연구팀은 농생명바이오식의약소재 개발 사업의 하나로 국내 재래종 유자 추출물의 심장보호 효과를 공동 연구했다. 심근경색, 고혈압, 동맥경화 등 심혈관 질환은 암과 함께 우리 국민의 주요 사망 원인으로 꼽힌다.

웹사이트: http://www.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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