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30일간의 원양승선 실습 출항식 가져

- 군산-후쿠오카-천진-대련-군산 1680마일 항해

군산--(뉴스와이어)--군산대학교(총장 나의균) 해양과학대학 학생 60여명이 지난 24일(화) 군산 역무선 부두에서 출항식을 갖고 30일간의 원양승선실습에 나섰다.

원양승선 실습은 해양생산학과와 동력기계시스템공학과 3·4학년 교육과정의 일부로 실제 원양해역에서 원양승선 실습을 이수함으로써, 승선생활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항해와 어법, 선박기관에 관한 종합적인 실무 지식을 습득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실습에는 이길도 등 해양생산학과 실습생 27명, 정주호 등 동력기계시스템공학과 실습생 36명 및 지도교수, 승무원 등 87명이 참가한다.

원양승선실습팀은 1424톤급 실습선인 해림호를 타고 30일 후쿠오카항, 7월 9일 천진항, 7월 15일 대련항을 거쳐 7월 23일 군산항에 입항하게 된다. 실습 해역은 군산 -후쿠오카(370마일)-천진(750마일)-대련(240마일)-군산(320마일)을 연결하는 해역으로, 총 1680마일이다

이번 실습에서 학생들은 어업, 운용학, 전파항해, 지문항해, 천문항해, 해사법규, 비상훈련 등을 숙지하고, 내연기관운전, 기관실에 설비되어 있는 배관 및 밸브, 보조기관, 해상오염방지장치, 냉동기, 공조기, 발전기, 트로올 윈치, 조타기, 양화기 등 모든 기기를 직접운전하고 취급하면서 기관운전에 대한 자신감과 친밀감을 높이게 된다.

실습을 마친 전공 관련 학생들은 교육 2년, 실습 1년 포함 총 3년의 승선경력을 인정받아 해기사(어선3급항해사, 3급 기관사) 면허취득 요건을 구비하게 된다.

군산대학교 소개
새만금으로 통하는 입구에 위치하고 있는 군산대학교는 지역밀착형 교육선진화대학이다. 군산대학교의 청사진은 이 말 속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군산대학교는 ‘새만금 선진대학’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전북 및 새만금 지역 핵심전략 사업에 맞춰 꾸준히 학과조정을 해왔다. 장기적으로는 자동차 조선 항공,부품소재 IT융합 생물 식품산업 환경 에너지 해양레저 관광 국제비지니스 등 몇 개의 지역 유망 산업에 맞춰 학과를 클러스터화할 예정이다. 지역대학과 지역사회가 공유해야 할 사회적 문화적 영역이 넓음을 생각할 때 이는 주목할만한 일이다. 이러한 전략은 성공적이어서 군산대학교는 현재 새만금 선진대학교로 급성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unsa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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