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9월 주식시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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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코스피 016360
2005-08-29 14:09
서울--(뉴스와이어)--외국인 매도가 수급의 교란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당사는 외국인 매도를 차익실현으로 판단하며 근본적인 시장이탈과는 거리가 있다고 본다. 그 이유는 외국인 매도가 일부 종목에 국한되어 있고 해외 뮤추얼펀드로 16주 연속 자금이 유입되어 매수여력이 크게 확충된 상황이기 때문이다. 또한 신흥시장이 세계경제의 회복 초기에 좋은 성적을 거뒀다는 과거 경험을 뒤로한 채 시장을 떠날 이유가 많지 않을 것이다.

고유가의 파장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거듭된 유가 상승은 인플레와 통화긴축이라는 주식시장이 가장 싫어하는 매크로 조합을 창출할 수 있다. 당사는 이와 같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연준리가 신중한 속도의 금리인상 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중국이 주도하는 가격경쟁의 세계에서 인플레 압력은 여전히 통제 가능한 수준이기 때문이다.

한편, 9월에는 한국 증시의 FTSE의 선진국지수 편입이 결정된다. 상대적인 경제발전 단계와 시장의 질적요건을 충족시켰다는 점에서 선진국지수 편입이 가능할 것이다. 이 경우,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부분적으로 완화될 것이며, 주가 재평가에 힘이 실릴 것이다. 선진/신흥시장 펀드별 자금이동의 득실은 시간을 두고 판단해야 할 이슈이다.

9월 중 체크해야 할 또 하나의 변수는 부동산 투기억제대책이 주식시장에 미칠 영향이다. 정부의 일관된 정책 행보를 고려할 경우, 부동산시장의 투자매력은 크게 반감될 것이다. 문제는 가격조정의 수준인데, 연착륙을 예상한다. 이는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환경으로 비쳐질 수 있는데, 경착륙은 주식과 부동산 구분 없이 모두가 원치않는 시나리오이기 때문이다.

9월 KOSPI 밴드로 1030~1140p를 예상한다. 8월과 비교해 밴드 하단을 소폭 하향 조정했는데, 이는 단기 조정요인(유가 상승/외국인 매도/해외증시 부진)이 여전히 진행형이기 때문이다. 이들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전까지 시장은 제자리 걸음에 그칠 공산이 높다. 그러나, 중장기 상승동력이 건재하다는 점에서 주가 조정은 또 한번의 매수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자동차/금융/조선/IT/소비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시각을 고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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