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저수지 붕괴대비 비상대처 현장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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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2014-06-26 13:18
세종--(뉴스와이어)--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5월 19일부터 6월 16일까지 29일간 전국의 중대형 저수지(100만㎥ 이상)와 배수장(560kW 이상) 등 478개소를 대상으로 비상대처 현장훈련을 실시하였다.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 또는 지진으로 인해 저수지가 붕괴되거나 배수장 가동이 중단되는 것을 가상하여 지자체, 농어촌공사, 119구조대, 경찰, 주민 등 19,429명이 참여하였으며, 주민 대피, 저수지 피해복구, 배수장 정전 복구, 부상자 후송, 인명구조 등 다양한 시나리오별 훈련을 실시하였다.

훈련을 총괄한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저수지 등 관리자와 유관기관, 주민 등의 위기대응 능력과 안전의식을 높이는데 많은 기여를 하였다고 평가 하였다.

참고로, 농업용 저수지 17,477개소 중 저수량 100만㎥ 이상의 대형 저수지 476개소는 비상대처계획이 수립되어 있으며, 2012년부터 30만㎥ 이상 100만㎥ 미만의 중형 저수지 727개소도 비상대처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한편, 농식품부는 금년 장마가 개시된 지난 6월 17일 전국 16개 시도 관계관이 참여한 영상회의를 통해 시설물 보강 상황, 비상연락망 등 우기 대비 수리시설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한 바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리시설 현장예찰 강화와 피해발생시 신속한 복구가 이루어지도록 하고,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 주민의 위기대응 협조체계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소개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 어업과 식품산업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정부 부처이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식품산업정책실로 구성되며 소속기관으로는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종자원 등이 있다. 부처의 주요 임무는 식량의 안정적 공급, 농수산물에 대한 소비자 안전, 농어업인의 소득 및 복지증진, 농수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관련 산업의 육성, 농어촌지역 개발, 식품산업진흥 및 농수산물 유통에 관한 사항 등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장을 지낸 이동필 장관이 2013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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