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어린이보호구역 주변 통학로 정비

광주--(뉴스와이어)--어린이보호구역 주변 이면도로의 등·하굣길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9곳의 안전시설이 보강된다.

광주광역시는 어린이보호구역에 속하지 않은 초등학교, 어린이집 주변 통학로를 개선하기 위해 안전행정부에 국비 지원을 요청, 6월 특별교부세 7억원을 지원받아 정비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서구 빛고을·백일초등학교 △남구 장산·농성·월산초등학교 ·북구 동림·양지초등학교 △광산구 미산·송정서초등학교 등 9곳이며, 오는 12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이들 도로의 △보·차도 분리 △교차로 개선 △교통안전표지 및 노면표시 △보행자용 방호울타리 설치 △도막형 포장 등을 실시해 어린이 교통안전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광주시는 지난 2003년부터 2013년까지 334억원을 투입해 초등학교와 유치원 등 426곳의 어린이보호구역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왔지만, 보호구역과 연계된 이면도로는 통학로 정비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개선사업을 추진하지 못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스쿨존과 연계한 이면도로 통학로가 개선되면 어린이교통사고 위험 요인이 사전에 차단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스쿨존에서는 신호 위반, 꼬리 물기, 불법 주정차를 삼가고 정지선을 준수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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