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우수조달물품 지정 및 조달물품 지정증서 수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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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2014-06-27 09:26

대전--(뉴스와이어)--조달청(청장 민형종)은 6월 27일(금) 정부대전청사에서 우수조달물품 지정증서 수여식을 갖고, 의료분야 제품으로 충치발생시 불필요하게 치아를 손상시키지 않고 저렴한 비용으로 간단하게 시술이 가능한 차세대 충전재인 주식회사 마루치의 “치과 치료용 포졸란 시멘트”등 49개 제품을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했다.

이번에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된 제품 중 특색 있는 제품에는, 여름철 전력수요가 많을 경우에는 전력량을 분담하고, 전력 과수요로 인한 정전 시에는 비상발전기화하여 전력을 연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피크제어가 가능한 발전기’, 무용접 기술을 적용하여 가스 혹은 인화물질에 의한 폭발을 막을 수 있어 정유 또는 화학 플랜트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선보호용 ‘내압방폭형 무용접 플렉시블 조인트’, CCTV, 교통신호기, 재난경보시스템 등이 낙뢰로 인해 전원이 차단되지 않도록 하는 ‘낙뢰 차단 방지형 누전차단기’, 사람의 행동패턴을 분석하여 폭력 등이 의심되는 경우 관리자에게 즉시 알려주는 것은 물론 증거 확보도 쉽게 할 수 있도록 한 ‘폭력행위 인지 CCTV 방범시스템’, 무선방범센서를 달아 외부인이 건물에 침입할 경우 이를 탐지하여 경보를 울리고 건물관리인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방범기능을 가진 합성수지제 창’ 등이 있다.

우수조달물품은 분야별 전문심사단의 기술 및 품질평가, 기업의 생산현장 실태 조사, 정부조달물자로서의 적합성 검증 등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지정되고 있으며,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되면 국가 및 지방계약법령에 따라 우선구매가 될 뿐만 아니라 해외조달시장 진출지원 혜택이 부여된다.
* 우수조달물품 지정기간 : 기본 3년이나 1회에 한하여 1년간 연장되며, 신제품(NEP)·신기술(NET)이 적용된 제품은 1년 추가 연장, 수출실적이 총매출의 3% 이상이 되면 1년이 추가로 연장(총 6년)

조달청은 앞으로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명품’ 을 우수조달물품으로 선정하기 위해 기술 및 품질평가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첨단·융합제품을 집중적으로 발굴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조달청은 SW, 의료기기 등 신성장산업 제품들이 우수조달물품으로 많이 선정되도록 우수조달물품 신청자격을 완화하고 심사기준을 개선한 바 있다.

또한 우수조달물품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업종별, 거점국가별, 맞춤형 지원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지정증서 수여식에서 민형종 조달청장은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들이 창조경제의 주역이 되고 중견기업,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우수조달물품 생산 중소기업들이 기술개발과 품질혁신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달청 소개
공공기관이 필요로 하는 물자를 구매하고 시설공사의 경우, 계약을 관련 업체와 연결해줌으로써 공공기관의 사업 수행을 지원하는 정부기관이다. 기획재정부의 외청으로 대전 정부청사에 본부를 두고 있다. 2011년 기준 조달사업 규모는 총 35조원이다. 기획조정관, 전자조달국, 국제물자국, 구매사업국, 시설사업국 외에 11개의 지방청을 두고 있다. 조달청 차장 출신인 민형종 청장이 2013년부터 조달청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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