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위, ‘일본산 공기압 전송용 밸브’에 대해 덤핑 및 산업피해 예비 긍정 판정

과천--(뉴스와이어)--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위원장 : 홍순직)는 ’14.6.26(목), 제329차 회의를 개최하여, “일본산 공기압 전송용 밸브”에 대한 반덤핑조사에서 덤핑사실 및 이로 인한 국내산업 피해의 예비 긍정 판정을 내렸다.

무역위원회는 (주)TPC메카트로닉스와 (주)KCC정공(이하 “신청인”)이 신청한 “일본산 공기압 전송용 밸브(Valves for pneumatic transmissions)”에 대한 반덤핑조사의 예비판정에서, 일본산 제품이 정상가격 이하로 수입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동종물품을 생산하는 국내산업이 실질적인 피해 등을 입거나 입을 우려가 있다고 판단할 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다고 판정하고, 조사를 계속하기로 했다.

조사대상물품인 공기압 전송용 밸브는 자동차, 전자, 반도체 설비 및 일반 산업용 기계분야의 공장 자동화용 설비 또는 라인 등에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기계 요소 장치로, 국내시장규모는 약 800억원 수준(’10∼’13년 평균)이며, 이중 국내산이 약 30%내외, 일본산이 약 70% 내외를 차지하고 있다.

신청인은 일본산 공기압 전송용 밸브의 덤핑으로 인해, 국내산 공기압 전송용 밸브의 시장점유율이 낮아지는 등 경영상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13.12.24일 덤핑조사를 신청하였다.

무역위원회는 향후 3개월(2개월 연장가능)간 본조사를 실시한 뒤, ’14.9월경 덤핑방지관세부과 여부를 최종 판정 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소개
상업,무역,공업 정책, 무역 및 통상, 자원과 에너지 정책을 관장하는 정부 부처이다. 산업정책을 맡는 1차관, 무역 및 에너지를 맡는 2차관을 두고 있다. 그 아래 기획조정실, 무역투자실, 산업정책실, 산업기반실, 통상교섭실, 에너지자원실이 있다. 산하에 기술표준원과 무역위원회, 경제자유구역기획단 등을 두고 있다. 지식경제부 1차관 출신인 윤상직 장관이 2013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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