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2005 APEC 중소기업 비즈니스포럼 축하메시지

서울--(뉴스와이어)--노무현 대통령은 29일 오전 대구광역시 산격2동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열린 ‘2005 APEC 중소기업 비즈니스포럼’ 개막식에 축하메시지를 보냈다.

2005 APEC 중소기업 비즈니스포럼 대통령 축하메시지

APEC 중소기업 비즈니스포럼의 개막을 축하드립니다. 참석자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이 포럼은 1999년 시작된 이래 역내 중소기업간 교류의 장으로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의 장으로서 그 역할을 다해 왔습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이 포럼에 거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중소기업은 경제의 뿌리입니다. 사회 안정을 지키는 힘입니다. 중소기업이 성공해야 중산층이 튼튼해지고 지속적인 성장도 가능합니다.

성공의 해법은 분명합니다. 끊임없는 혁신으로 경쟁력을 갖추는 것입니다.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 개발로 효율성을 높이고 고부가가치를 만들어내는 데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우리 정부는 중소기업을 경제정책의 중심에 두고 혁신형 중소?벤처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협력관계 구축, 중소기업 금융지원체계 개편, 자유롭고 공정한 경쟁환경 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나아가 IT분야 ODA 확대와 연수생 초청, 직업훈련원 건립 등을 통해 국제협력도 강화해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민간부문의 실질협력입니다. 혁신사례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일은 각자의 성공은 물론, 아태지역의 공동번영이라는 APEC의 이상을 실현하는 지름길이 될 것입니다.

‘혁신경제에서의 중소기업 창출과 성장’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이 여러분 모두에게 희망과 자신감을 더해주고 교류협력을 촉진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이번 포럼을 축하하며, 머무시는 동안 즐겁고 보람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2005. 8. 29

웹사이트: http://www.presiden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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