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 ‘7월 재난종합상황 분석 및 전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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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청
2014-06-27 18:00
서울--(뉴스와이어)--소방방재청(청장 남상호)은 과거 재난상황을 분석한 결과, 7월에는 호우·태풍·낙뢰 등으로 인한 풍수해와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안전사고 등이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근 10년(‘04~’13)간 7월에 발생한 자연재난은 총 35회였고, 주로 호우로 인한 피해가 많았으며 태풍피해도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본격적인 장마철 집중호우가 31건이었고, 이로 인한 사망·실종 172명, 재산피해는 29,374억 원, 태풍은 3건으로 사망 1명, 재산피해 41억 원이 발생하였다. 낙뢰 피해는(‘09~’13년간) 총 38건으로 사망 1명, 부상 4명, 2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다.

특히, ‘06.7.9~29일 기간 제3호 태풍 ’에위니아‘(7.9~10)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 16개 시도에 비가 내리면서 사망·실종 62명, 이재민 1,087세대, 1조8,344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다.

또한, 폭염으로(‘11~’13년간) 7월에는 13명이 사망하였다.

한편, 최근 5년(‘08~'12년)간 7월에 발생한 사회재난은 122,006건으로 물놀이 안전사고로 사망 82명, 감전사고로 사망 54명, 전기화재로 사망 9명, 124억 원의 재산피해 발생했고, 붕괴사고 218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놀이 사망 원인은 안전수칙 불이행(52.5%)이 대부분이며, 감전사고 원인은 장마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전기공사·보수와 부주의(42.6%)로 나타났다.

또한, 전기화재는 7월 평균 2,786건이 발생하였는데, 에어컨·선풍기 등 냉방기구의 과다사용과 부주의가(67.4%) 원인이었으며, 붕괴사고는 공사장(30%)과 주거용 건물(26.4%)에서 많이 발생하였다.

소방방재청은 ‘7월 재난종합상황 분석 및 전망’을 관계부처와 지자체, 유관기관 등에 통보하여 7월에 많이 발생하는 호우·태풍·낙뢰·폭염과 같은 자연재난과 물놀이·감전·붕괴사고 등 사회재난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도록 요청하고, 국민 스스로도 각종 재난으로부터 소중한 생명과 재산피해를 입지 않도록 안전수칙 등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소방방재청 소개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설립된 국가 재난관리 전담기구이다. 전신은 행정자치부 민방위재난통제본부이다. 조직은 청장, 차장과 재난종합상황실,예방안전국, 소방정책국, 방재관리국, 119구조구급국,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하기관으로 중앙119구조대,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 중앙소방학교가 있다. 소방서 간부 출신으로 소방재청 설립 총괄팀장을 맡은 남상호 대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가 2013년부터 소방방재청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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