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서관, ‘남한산성’의 저자 김훈과 함께 떠나는 문학 기행 진행
- 7월 19일 남한산성에서 강연·탐방 진행
- ‘남한산성’ 속 배경이 된 공간을 김훈 작가와 함께 걷는 기회
인천광역시가 설립하고 인천광역시도서관협회가 운영하는 영종도서관(관장 심민석)은 7월 19일 남한산성으로 ‘흑산’,‘남한산성’의 저자 김훈 작가와 “섬의 역사를 풀어내다”란 주제로 남한산성에서 강연과 탐방을 진행한다.
강연은 19일 오전10시~12시까지 남한산성 행궁 좌승당에서 진행되며, 적으로 둘러싸인 고립무원 남한산성에서 벌어진 역사적 사실과 소설 속 공간에 대해 이야기하며 남한산성 집필 당시의 얽힌 에피소드를 듣는 시간도 갖는다.
탐방은 당일 오후1시~5시까지 진행되며, 김훈 작가와 직접 남한산성의 행궁과 성곽투어를 한다. ‘남한산성’ 집필을 위한 당시 답사 이야기와 소설 속에 등장하는 공간적 배경에 대한 설명을 직접 듣는 시간을 갖는다.
참여자 모집은 7월 1일부터 선착순 방문 및 전화로 접수하며, 참가비는 무료(단, 점심식사 참가자 부담)다. 이번 문학 기행 참여자는 오전 8시 30분 영종도서관 앞에서 버스로 함께 출발할 예정이다.
영종도서관 심민석 관장은 “역사소설의 저자와 함께 소설 속 배경이 된 역사적 공간을 걷는 인문학 기행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친숙하게 인문학을 접하고 시작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인문학 진흥 사업 “2014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 공모사업은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인문학을 진흥하고 독서문화를 진작시키며 문화·교육의 지속적 거점으로 활동을 추진하고자 마련된 사업으로 전국 800여개의 공공도서관 중 영종도서관과 전국 180개 도서관이 선정되었다.
남한산성은 우리나라 사적 제57호이며, 신라 문무왕 때 쌓은 주장성의 옛터를 활용하여 1624년(인조 2년)에 축성된 성으로, 지난 6월 22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 제38차 회의에서 세계문화유산목록 등재가 확정되었다. 유네스코는 남한산성의 통일신라부터 1천 300년 넘게 내려온 성 축조기술과 무기발달사를 간직한 역사적 가치를 높게 평가하여 이번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2007년 출간된 ‘김훈’의 소설 ‘남한산성’은 병자호란 당시 47일간 고립무원의 성에서 벌어진 말의 싸움, 삶과 죽음 등 참담하고 고통스러운 낱낱의 기록을 담은 역사소설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영종도서관 홈페이지(www.ylib.or.kr) 또는 전화문의(032-745-6008, 032-745-60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광역시도서관협회 소개
인천광역시도서관협회는 효율적인 도서관 운영과 인천광역시 범시민독서운동 추진을 위해 2011년 6월에 설립된 국내 최초 도서관 전문 법인이다.
웹사이트: http://www.iml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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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도자료는 인천광역시도서관발전진흥원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