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이컴, 벨기에 전자선거시스템용 카드리더 공급계약 체결
내년 10월에 있을 벨기에 자치선거에서 사용될 예정인 이 카드리더기는 투표기에서 선거카드에 표기 하는데 사용되는 제품(KDM-4130)과 투표 결과 개표시 사용되는 제품(KDM-5911) 2가지로 구성 되어 있으며, 10월14일까지 전량 공급예정이다.
케이디이컴은 이번 제품공급을 위해 일본 파나노닉사과 최종 경쟁을 벌여 가격 및 제품 안정성 등에서 우위를 점령하였다는 점에서 회사의 전자선거시스템에 대한 선진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 받은 셈이다.
이미 지난 98년에도 벨기에 전체 선거구의 1/3에 해당되는 지역 공급 입찰시 파나소닉사와 맞붙어 10,000대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었다.
케이디이컴의 윤학범 사장은 “일본 파나소닉사와 두번의 경쟁에서 모두 우위를 차지한 바 있는 첨단 제품 기술력을 케이디이컴이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자동인식 기기 전문기업으로서 회사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세계에서 인정 받은 셈”이라며 수출의 의미를 말했다.
벨기에는 금번에 제품을 설치하는 지역 외에 나머지 자치구에도 20,000대 규모 전자 선거 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 있으며 1998년도 설치한 전자 선거 시스템에 대한 보완 계획도 갖는 있다는 점에서 향후 케이디이컴은 제품의 추가 공급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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