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은행의 관계형금융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 개최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내은행에 적합한 관계형금융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숭실대학교 조병선 교수가 연구결과를 발표하였고, 은행, 중소기업 및 연구기관 등 각계 전문가들이 발표내용에 대하여 질의응답을 통해 관계형금융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제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연구용역결과 주요내용
(현황) 그동안 국내은행의 중소기업대출은 양적으로 증가하였으나, 신용등급이 낮은 중소기업은 대출비중이 감소하고, 담보·보증 위주의 대출관행이 지속되어 기술력이 우수하고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이 원활한 자금지원을 받는데 한계
이에 따라 은행의 보수적인 자금운용 관행을 개선하고, 유망 중소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관계형금융을 도입할 필요
(관계형금융 활성화방안) 지분투자 등을 통해 은행의 경영감시기능을 강화하되 장기적인 안정적 거래관계를 구축하여 사업위험과 기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관계형금융을 도입하여 신용등급이 낮거나 담보는 부족하지만 기술력이 우수하거나 성장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
기업은 은행으로부터 지분참여, 장기대출, 경영자문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아 안정적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은행은 지분투자 등을 통해 기업과 장기거래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
앞으로 금융감독원은 연구용역결과와 오늘 세미나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토대로 은행권과 공동으로 구체적인 관계형금융 추진방안을 마련하여 금년내 도입(10월 예정)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금융감독원 소개
금융기관에 대한 검사 및 감독업무 등의 수행을 통하여 건전한 신용질서와 공정한 금융거래관행을 확립하고 예금자 및 투자자 등 금융수요자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중앙행정기관이다. 은행감독원, 증권감독원, 보험감독원, 신용관리기금 등 4개 감독기관이 통합되어 1999년에 설립됐다. 여의도에 본부가 있다.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출신인 최수현 원장이 2013년부터 금융감독원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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