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네팔서 ‘아시아 유기 농업 기술 네트워크 구축 워크숍’ 개최

수원--(뉴스와이어)--아시아 각 나라의 유기 농업 기술 정보 공유와 지속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아시아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이하 AFACI) 11개 회원국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7월 1일부터 5일까지 네팔 카트만두에서 ‘아시아 유기 농업 기술 네트워크(이하 ANSOFT) 구축 워크숍’을 연다고 밝혔다.

‘아시아 유기 농업 기술 네트워크’ 사업은 아시아 지역의 유기 농업 발전과 상호 기술 교류를 위해 2010년 시작한 이래로 해마다 워크숍을 열어 회원국 간에 유기농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나라별 유기농 기술을 수집한 1단계 사업 수행결과를 발표하고, 예정된 나라별 유기농 모델 마을 육성 등 2단계 사업 계획에 대해 협의한다.

이어 채소 시장, 유기농 채소 재배 농가 등 네팔의 유기 농업 현장과 유통 시설을 시찰하고 정보를 교환한다.

한편, AFACI는 아시아의 식량 문제와 농업 현안 등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09년 11월 출범한 다자간 협의체로, 현재 한국과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몽골, 네팔, 필리핀, 스리랑카, 태국, 베트남 등 모두 11개 나라가 참여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유기농업과 윤종철 과장은 “앞으로도 아시아 유기 농업 기술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아시아의 유기 농업 발전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소개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한 이양호 청장이 농촌진흥청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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