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몽골에 해외농업기술개발센터 개소
두 나라는 지난해 12월 체결한 농업 기술 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에 따라 이번 몽골 센터를 열었다.
정부3.0 추진에 맞춰 해외 정부기관과 협업하고 주곡의 자립 생산을 달성한 녹색 혁명과 연중 과채류 생산을 가능하게 한 백색 혁명 등 선진 농업 기술과 경험을 전파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이양호 청장은 “이번 몽골 센터가 문을 열면서 지금까지 운영해 온 아시아 7개 나라의 센터들과 힘을 모아 한국과의 농업 협력 기반을 다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또한, 농촌진흥청 노수현 기술협력국장은 “몽골에 농업 전문가를 파견해 몽골의 연구 인력과 공동 연구할 계획이다” 라며,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우수 밀 품종 종자 증식’, ‘사료 작물 우수 품종 종자 증식’, ‘영양 개선을 통한 양의 육질과 양모질 개선’ 협력 사업은 몽골의 식량 자급률을 높이고 축산 농가의 소득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한편, KOPIA는 현재 베트남과 캄보디아, 필리핀 등 아시아 8개 나라와 케냐, 알제리 등 아프리카 6개 나라, 볼리비아와 에콰도르를 비롯한 남미 5개 나라 등 전 세계 19개 나라에서 운영 중이며, 도미니카공화국 센터도 7월 중순께 문을 연다.
농촌진흥청 소개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한 이양호 청장이 농촌진흥청을 이끌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rda.go.kr
연락처
농촌진흥청
국외농업기술과
장안철 연구관
031-299-1089
-
2018년 4월 13일 1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