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2014년 상반기 베스트셀러 분석 및 도서판매 동향 발표

-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 올해 상반기 최다 판매 도서

- 종이책·모바일 성연령별 판매권수 40대 여성 비중이 30대 여성 앞질러

- 영화·TV드라마·예능 등에서 힘 얻은 ‘미디어셀러’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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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1 09:11
서울--(뉴스와이어)--대한민국 대표 인터넷 서점 예스24(대표 김기호)는 2014년 1월 1일부터 6월 15일까지의 도서판매 동향을 집계해 1일 발표했다.

I. 예스24 베스트셀러 분석

1. 역대 베스트셀러 분석

2014년 상반기 최다 판매 도서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

올 상반기 최다 판매 도서는 SBS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소개된 책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이 차지하며, 4년 만에 해외 저자의 도서가 1위에 올랐다. 예스24의 역대 베스트셀러를 살펴보면, 2010년 1위는 마이크 샌델 교수의 <정의란 무엇인가>, 2011년에는 김난도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였으며, 2012년과 2013년에는 혜민 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선정되었다.

2. 성연령별 판매권수 점유율

독서 인구의 고령화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지난해 예스24 회원 중 30대 여성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던 반면, 올해 상반기에는 40대 여성이 0.6%p라는 미세한 차이로 30대 여성을 앞지르고 가장 큰 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남성과 여성을 모두 포함한 30대의 도서 구매 비중이 40대와 0.4%p 차이로 가장 높았으나, 올해는 40대가 3.4%p 차이로 크게 앞질렀다.

3. 종합 베스트셀러 동향

2014년 상반기는 ‘미디어셀러’의 독주였다. SBS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스토리를 적절히 녹아내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던 책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과,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영어 원서에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덧붙여 크게 인기를 얻은 을 비롯해 <겨울왕국 무비 스토리북>, <겨울 왕국>, <디즈니 겨울왕국 스티커북 500> 등이 오랜 기간 베스트셀러를 휩쓸면서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이 외에도 <내가 사랑한 유럽 TOP10>, <인생수업>, <강신주의 감정수업>, <1cm+>, <여덟 단어> 등 TV 드라마나 예능에서 소개되었던 도서들이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4. 종합 베스트셀러 100위권 분야별 분포도

100위권 내 가정과 생활, 어린이, 경제/경영 분야 상승세, 문학 분야 하락세

예스24에서 집계한 2014년 상반기 종합 베스트셀러 100위권 도서의 분야별 분포도를 살펴보면, 인기작가와 대작가들이 대거 등장했던 지난해와 달리, 비교적 조용했던 올해 문학 시장의 분위기가 베스트셀러에도 반영되었다. 국내문학과 해외문학의 분포가 지난해보다 각각 4권씩 감소한 것. 이 밖에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인기로 관련 도서가 인기를 얻으며 어린이 분야 도서가 증가했고, 불황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월급 등 자산 관리나 안전한 투자 방법을 소개하는 재테크 도서를 찾는 독자들이 늘어나면서 경제/경영 분야 도서도 4권 증가했다. 또한 인기 파워블로거의 육아법 관련 도서가 100위권에 6권이 들어서면서 가정과생활 분야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5. 분야별 도서 판매권수 점유율

2014년 상반기 분야별 도서 판매권수 점유율에서는 중고등학습서가 16.1%, 어린이 9.9%로 판매권수 점유율이 가장 높았다. 국내문학과 해외문학은 각각 0.8%p, 0.6%p 하락했고, 어린이 분야는 100위권 분포도에서는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점유율은 0.4%p 하락세를 보였다.

II. 예스24 전자책 도서판매 동향

1. 전자책 분야별 판매권수 점유율

2014년 전자책 분야별 판매권수 점유율을 살펴보면, 장르문학이 57.9%로 지난해보다 1.9%p 상승하며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점유율 7위를 차지한 만화 분야는 3.5%로 지난해보다 0.8%p 상승했고, 문학과 인문/사회 분야는 장르문학의 뒤를 이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지만 12.8%와 6.2%로 점유율이 하락했다.

2. 전자책 성연령별 판매권수 점유율

전자책 구매자의 성연령대별 판매권수 점유율을 살펴보면 30대, 40대 여성의 구매 비중이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40대 여성의 점유율은 20.2%로 지난해에 비해 2.3% 상승하며 30대 여성과의 간격을 좁혔다. 10대의 점유율은 1.9%로 0.9%p 감소했으나, 20대는 21.3%로 소폭 상승했다.

3. 전자책 종합 베스트셀러 동향

2014년 상반기 전자책 베스트셀러 1위는 이서한의 <격정의 밤>이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장르문학이 상위권 대부분을 차지하는 가운데, 종이책으로 인기를 얻은 <대통령의 글쓰기>, <강신주의 감정수업> 등의 인문/사회 분야 도서, <잡담이 능력이다>, <말공부> 등의 자기관리 도서가 전자책으로도 독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문학으로는 <정글만리> 1권, <소설 북의> 1권 등이 순위권에 들었다.

III. 예스24 모바일 도서판매 동향

모바일 서점에서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예스24는 2010년 3월 인터넷 서점 업계 최초로 모바일 쇼핑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로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도서 판매권수 기준으로 2014년 상반기 판매량이 이미 2013년 전체 판매량을 추월하여 큰 폭으로 성장했다.

1. 모바일 성연령별 판매권수 점유율

인터넷과 모바일을 이용한 성연령별 판매권수 점유율을 살펴보면, 30대 여성이 31.4%로 모바일 서점을 가장 많이 이용했다. 또한 40대 점유율은 올해 33.8%로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큰 폭으로 증가하며, 종이책 성연령별 판매권수 점유율과 같은 양상을 보였다. 10대와 20대의 점유율은 감소하여 전반적으로 독서 인구의 연령대가 높아졌음을 증명했다.

2. 모바일 분야별 판매권수 점유율

모바일 분야별 판매권수 점유율을 살펴보면 중고등학습서가 28.7%로 압도적 우위를 차지했다. 이는 중고등학습서를 많이 구매하는 40대 여성의 구매 비중이 높아진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며, 그 외 초등학습서, 어린이, 유아, 국어와 외국어 순으로 판매권수 비중이 높았다.

3. 모바일 베스트셀러 100위권 분야별 분포도

모바일 베스트셀러 100위권의 분야별 분포도를 살펴보면 종합순위와 마찬가지로 가정과생활분야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모바일 베스트셀러에서는 유아 분야가 2위를 기록한 반면, 종합 순위에서는 자기관리 분야 도서의 점유율이 높았다. 이는 가정과생활 분야를 주로 구매하는 30~40대 여성의 구매 비중이 모바일에서 더 높기 때문이라고 분석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ye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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