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연, 2005 아·태 측정학협력기구 총회 제주서 개최
APMP 총회에는 호주, 일본, 중국 등 총 22개국 대표들과 국제도량형국장을 비롯한 300여 명의 국내·외 측정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표준연에서는 길이, 질량, 시간 등 분야별 측정 전문가들과 교정책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APMP 행사에서는 △APMP 제21차 총회, △집행위원회 회의, △11개 기술위원회의 측정기술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 △표준연 창립 3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이 진행된다.
제21차 총회에서는 2007년도 APMP 개최지 선정, 국제도량형국 및 국제도량형위원회 활동보고, 기술위원회 2004년도 업무보고, 집행위원회 위원 및 기술위원회 위원장 선출 등이 있을 계획이다.
특히 표준연의 창립3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되는 국제심포지엄에서는 표준연의 슬로건인 “Better Standards, Better Life”(더 나은 표준, 더 좋은 삶)라는 주제로 강연과 토론이 진행된다. 국제도량형국장인 앤드류 월러드 박사를 비롯한 미국·일본·베트남 표준기관장이 연사로 초청되어 ‘국제무역과 상호인정협약’, ‘일상에서 만나는 측정표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측정표준기관들의 역할’ 등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채승기 상무가 산업계 대표로 초청되어 ‘반도체 산업을 위한 측정표준의 역할’에 대하여 강연한다. 심포지엄에는 APMP 행사 참가자뿐만 아니라 산업체 관련 인사 및 측정표준에 관심 있는 사람들도 참관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표준연은 국제심포지엄 다음 날인 9월 7일부터 9일까지 해외 참가자들이 관심분야의 표준연 실험실을 직접 둘러볼 수 있는 연구실 투어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소속되어있는 기술위원회에 따라 관심 분야를 나누어 투어 팀을 구성하고, 참가자들의 스케줄을 고려하여 3일 동안 진행하는 ‘맞춤식 투어’이다.
이세경 원장은 “표준연 창립 30주년에 이렇게 큰 국제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총회가 표준연이 동북아는 물론 세계를 선도하는 표준기관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APMP는 아·태 지역의 측정표준 국제기구로서 표준기관간의 협력 증진과 측정기술 현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위하여 1977년에 조직되었다. 현재 총 21개국의 32개 측정표준 연구기관을 회원으로 두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1980년도에 가입하였다. 북한의 표준기관인 조선중앙계량과학연구소 (CIM : Central Institute of Metrology)도 2001년도에 가입하여 APMP 회원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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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3일 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