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2014 코카서스 문화축제’ 개최
“신화와 전설의 땅, 코카서스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우리나라와 코카서스 2개국(조지아, 아르메니아) 정부간 협력으로 기획되었으며, 대한민국 외교부 초청으로 총 52명의 코카서스 문화예술인이 방한하여 우리 국민들에게 다채로운 코카서스 문화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공연, △사진전, △어린이 문화체험전, △아르메니아 유물체험전, △조지아·아르메니아 문화강연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축제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공연은 ‘조지아 루스타비 국립민속예술단’의 남성미 넘치는 불꽃검무, ‘아르메니아 국립예술공연단’의 우아한 민속가무, ‘미카엘 보스카니안 밴드’의 유쾌하고 시원한 재즈공연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한편, 이번 축제 기간 중 공연장을 찾은 어린이·청소년들이 코카서스 문화를 직접 공부하고 체험해볼 수 있도록 “미션, 코카서스의 신비를 찾아라!”라는 문화체험전을 개최하며, 제시된 미션을 모두 완료할 경우 인증 도장을 찍어주고 재미있는 기념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아르메니아 유물 복원 전문가가 직접 선보이는 유물체험전이 공연 전후로 개최될 예정이며, 관객들이 직접 유물 복원 과정을 지켜보고 아르메니아 문자와 종이를 활용해 이를 체험해볼 수 있는 행사도 개최된다.
이 밖에 “조지아, 그 장엄함”을 주제로 사진전이 상시 개최되며, 조지아 외교관이 전하는 “매혹의 나라 조지아”, 영화 ‘터치’의 민병훈 감독이 말하는 “아르메니아 문화로 들여다보는 한국적 감성” 등 조지아·아르메니아 문화강연회도 준비되어 있다.
이번 축제는 7월 4일(금) 저녁 8시 서울 광진구 ‘악스 코리아’에서 화려하게 개막되며, 7월 5일(토)과 6일(일) 양일에 걸쳐 네 차례의 공연 및 부대행사를 개최한 후, 지방으로 자리를 옮겨 7월 9일 부산(영도문화예술회관), 7월 10일 청송(종합문화복지타운)에서 축제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공연을 비롯하여 <2014 코카서스 문화축제>의 모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공식 홈페이지(www.caucasusfestival.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코카서스 식음료 체험 등 재미있는 이벤트도 확인할 수 있다.
<2014 코카서스 문화축제>는 유럽의 숨겨진 보석, 코카서스의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국내에 종합적으로 선보임으로써 우리 국민의 문화다양성에 대한 인식 제고, 코카서스 지역 국가(조지아, 아르메니아)와 우리 국민들간 문화를 통한 공감대 형성, 양국간 우호관계 증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외교부 소개
외교부는 세계각국과의 외교 관계, UN 등 국제기구에 관한 외교, 대북한 정책, 의전 및 외빈 영접, 양자 및 다자간 조약, 외국과 문화 학술 교류 및 체육협력에 관한 정책, 재외국민의 보호 및 지원,원 등을 맡는 정부 부처이다. 산하에 대사관과 영사관을 두고 있으며, 북핵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신설한 한반도평화교섭본부가 대북정책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주미공사, 외교안보수석을 역임한 외교 전문가인 윤병세 장관이 2013년부터 외교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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