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 발표
국내은행
2014년 3/4분기 중 국내은행의 대출태도는 중소기업 및 가계주택자금을 중심으로 완화기조를 이어갈 전망
(중소기업) 성장유망업체 등 우량거래처 확보 경쟁 등으로 완화세를 지속
(대기업) 원화 강세 등 대외여건의 불확실성 지속, 비우량기업에 대한신용경계감 등으로 전분기 수준의 소폭 강화기조를 유지
(가계) 주택자금의 경우 고정금리대출 비중 확대를 위해 완화적인 태도가 이어지겠으며, 일반자금에 대해서는 소폭 완화에서 중립으로 전환
신용위험은 기업 및 가계 모두 높은 수준을 지속할 전망
(중소기업) 내수 부진 및 불확실한 영업환경 등 경영애로가 여전한 가운데 경기민감 업종을 중심으로 부실확대 위험이 잠재
(대기업) 원화 강세로 인한 수출채산성 악화, 일부 대기업 유동성 위험 등이 잠재 불안요인으로 작용
(가계) 가계부채 누증, 소득여건 개선 미흡 등의 영향으로 저신용·다중채무자 등 취약계층의 상환능력이 약화될 가능성
대출수요는 기업 및 가계주택자금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소폭 둔화될 전망
(중소기업) 업황부진 업체들의 유동성 수요가 늘어나겠으나 전체적으로는미약한 내수 회복세 등으로 증가폭은 제한적
(대기업) 비우량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이 원활치 못한 가운데 대내외 불안 요인 상존 등으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
(가계) 주택자금의 경우 주택경기 불확실성 등으로 증가폭이 다소 축소되겠으며, 일반자금은 소득여건 개선 지연에 따른 가계부채 상환부담 등에 따라 전분기 수준을 지속
비은행금융기관
2014년 3/4분기 중 비은행금융기관의 대출태도는 생명보험회사를 제외 하고는 대체적으로 중립 내지는 강화기조를 보일 전망
상호저축은행은 중립 수준을 유지하고, 신용카드회사는 소폭 완화에서중립으로 전환
상호금융조합은 신중한 자세가 다소 강화되는 반면 생명보험회사는완화세가 확대
신용위험은 상호저축은행 및 상호금융조합을 중심으로 비교적 높은 수준을 이어갈 전망
상호저축은행 및 상호금융조합은 중소기업과 가계의 신용위험 모두 경기불확실성 등의 영향으로 상승폭이 확대
신용카드회사의 경우 카드론 이용고객의 신용위험이 소폭 상승으로 돌아서는 반면 생명보험회사는 차주의 신용위험이 전분기 수준을 지속
대출수요는 상호저축은행을 제외한 모든 업권에서 소폭 늘어날 것으로예상
상호저축은행은 중소기업과 가계의 대출수요 부진이 완화되는 반면 생명보험회사는 대출수요가 소폭 증가로 전환
상호금융조합 및 신용카드회사의 경우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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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거시건전성분석국 조기경보팀
조사역 윤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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