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고려산업개발과무분규·고용보장에 전격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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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29 00:00
서울--(뉴스와이어)--고려산업개발(대표 김준덕)은 29일 강남구 논현동 두산건설 사옥 강당에서 노조위원장(김학진)을 포함한 노조 주요간부와 회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두산건설과의 성공적인 합병법인 출범을 위한 노사평화선언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고려산업개발(김준덕 부사장) 및 두산건설 대표이사(김홍구 사장)와 고려산업개발 노조위원장(김학진)이 노사화합
선언서에 서명함에 따라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노사간에 있었던 갈등은 사라지고 노사간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노사평화선언문에서 회사는 ▲ 향후 3년간 인위적인 인력감축을 하지 않으며 ▲ 임금 및 복리후생 수준은 상향 조정키로 했으며,
노조는 ▲ 3년간 노사평화를 유지하고 ▲ 연봉제를 수용하며 ▲ 합병법인의 경영활동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또한 노사 양측은 근무여건 및 조건의 조정을 위하여 5월 부터 '제도개선 위원회'를 발족해 운영하기로 했으며, 합병과정에서 제기
된 각종 소송 등은 즉각 취하하기로 합의했다.
고려산업개발 김준덕 부사장은 "합병과정에서 다소 갈등은 있었지만 대내외의 어려운 경영여건에서 조기 경영정상화를 위한 공
감대가 형성되면서 단기간에 합병법인 출범이 가능했다"면서 "노사 양측이 Win-Win하는 21세기형 신노사문화로 전환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려산업개발과 두산건설의 합병기일은 4월 30일이며 새롭게 출범하게 될 합병법인명은 두산산업개발주식회사이다.
또한 합병후 아파트 브랜드는 대외 인지도 및 브랜드 통합차원에서 '위브(We've)'를 사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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