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연구원, 한국육종학회서 우수연구상·품종상 수상
시상식은 제주 라마다플라자 호텔에서 열리는 ‘2014 한국육종학회-차세대 BG21 사업단-골든씨드프로젝트 사업단 공동 심포지엄’이 열리는 7월 4일에 진행한다.
박현수 박사는 ‘벼흰잎마름병 저항성 유전자 집적 효과’를 밝힌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연구상을 수상한다.
우리나라 ‘벼흰잎마름병’에 강한 저항성 유전자를 밝히고 이들 소수의 유전자를 하나의 품종에 집적함으로써 병에 강한 품종을 육성하는 연구에 활용하고 있다.
이명희 박사는 재배 안정성이 높고 수량이 많으며 기름 함량도 높은 ‘다유’ 들깨를 개발한 공로로 품종상을 받는다.
2005년 개발된 ‘다유’ 들깨는 보급 이후 강원 화천군과 경북 경주시 등에 단지가 조성됐으며, 농가 평균수량은 1ha당 1.2톤으로 전국 평균 수량보다 30%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임상종 원장은 “앞으로도 우리나라 육종 분야의 발전에 보탬이 되는 연구를 통해 소비자와 농업 현장이 원하는 품종 개발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육종학회는 우리나라 농학·원예·축산·임업 분야에서 육종학 발전을 촉진하고 육종 이론을 산업 현장과 연계시켜 우리나라의 육종 발전에 기여하고자 1969년 창립했다.
올해 심포지엄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식물 육종 전략’에 관한 주제로 열린다. 특히, 국내 우수 작물 육종 기술을 이용해 수출을 위해 새로운 수요를 발굴하고 대상 나라를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해 추진한다.
농촌진흥청 소개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한 이양호 청장이 농촌진흥청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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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13일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