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의 나라 호주, 세계 커피 트렌드를 이끌다

- 호주인들은 1년에 인당 약 2.9kg의 커피를 소비

- 호주의 카페와 커피 산업은 향후 5년간 매년 2.6% 성장하여, 49억 6천 호주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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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정부관광청
2014-07-04 13:29
서울--(뉴스와이어)--세계에서 커피를 가장 사랑하는 국가를 꼽는다면 ‘호주’가 유력한 후보가 될 것이다. 호주는 세계 어느 국가보다도 진지하게 커피 문화를 받아들였다. 호주의 주요 도시와 트렌디한 해변가뿐만 아니라 시골마을, 와이너리에서도 맛있는 커피를 맛볼 수 있다.

호주 최초의 커피는 1788년에 도입되었지만, 좋은 품질의 에스프레소 커피가 호주에 상륙한 것은 유럽이민자들이 오게 된 1950년대부터이다. 이탈리아, 그리스, 오스트리아, 헝가리 등에서 온 유럽 이민자들은 집에서 괜찮은 커피를 즐겨왔다. 하지만 집 근처에서 질 좋은 에스프레소나 라테를 마실 수 있는 카페를 찾기는 어려웠다.

그 때로부터 수십 년이 지난 지금, 호주인은 연간 2.9kg에 달하는 커피를 소비한다. 50년 전 불과 0.6kg의 커피를 마셨던 것을 생각하면 엄청난 증가다. 호주에서는 야외 활동을 위한 완벽한 기후 덕분에 해변, 공원, 쇼핑몰, 거리의 카페 테이블 등 어디에서나 커피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리서치 회사인 이비스월드(Ibisworld)의 최근 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카페와 커피 산업은 향후 5년간 매년 2.6% 성장하여, 49억 6천 호주 달러 규모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호주의 커피 산업 성장은 전국 곳곳에서 번성하여 각 지역에서는 커피가 지방 경제를 되살릴 진정한 사업으로 여겨지고 있다. 뉴 사우스 웨일스주의 뉴캐슬은 최근 몇 년간 커피 산업의 성장으로 생기 넘치는 도시가 되었다.

멜버른은 호주 커피 문화의 수도이지만, 호주 전역의 여러 도시들이 이를 맹렬히 쫓고 있다. 멜버른은 유럽 문화를 일찍 받아들여 도심 곳곳에서 좋은 커피를 맛볼 수 있게 되었다. 인기 있는 카페들의 비법을 알기 위한 커피 투어도 많이 진행될 만큼, 멜버른에서는 커피 자체가 도시의 삶의 방식으로 자리 잡았다.

호주에서 손꼽히는 커피의 메카(Coffee Meccas), 메카 에스프레소(Mecca Espresso)

시드니에 위치한 메카 에스프레소는 새로운 커피 맛을 찾아내기 위해 전 세계의 주요 커피 농장들을 샅샅이 뒤진다. 각 지점의 에스프레소 바에서는 다른 커피 추출방법과 특정 로스팅 스타일, 커피 원두에 따른 다양한 방식을 활용하여 맛있는 커피를 제공한다.

홈페이지: www.meccaespresso.com
위치: 뉴 사우스 웨일즈주 시드니에 3개의 지점

싱글 오리진(Single Origin)

시드니에서 맛있는 커피를 맛볼 수 있는 곳 중 하나로 갓 볶은 커피향이 카페 내부는 물론 길거리에 까지 스며든다. 전 세계에서 온 커피 원두와 전용 에스프레소 블렌딩까지 탐나는 커피들로 가득하다. 싱글 오리진 커피의 플랫 화이트는 글라스에 담겨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홈페이지: singleoriginroasters.com.au
위치: 뉴 사우스 웨일즈주, 시드니 Reservoir St, Surry Hills, Sydney

컵 스페셜티(Cup Specialty)

컵 스페셜티는 브리즈번에 2개의 지점을 갖고 있는 마스터 블렌더이다. 좋은 원두를 생산하는 농장을 계속 추적하여 최상급 장비를 활용하여 최고의 원두를 찾아내는데 노력을 기울인다. 브리즈번 사람들이 좋아하는 신선한 원두를 매일 직접 로스팅 후, 갈아낸다.

홈페이지: www.cupcoffee.com.au
위치: 퀸즈랜드주 브리즈번, Russell St, Westend, Brisbane

바 9(Bar 9)

남호주 애들레이드에 위치한 바 9은 진정한 바리스타 카페이다. 바리스타 이안 칼라한(Ian Callahan)에 따르면, 이곳의 맛있는 커피의 비법은 스페셜티 커피 제조에 있다고 한다. 최상의 원두를, 최고의 방식으로 우려내어 사람들이 가장 흥분할만한 최고의 커피를 만들어낸다.

홈페이지: bar9.com.au
위치: 남호주 애들레이드, Glen Osmond Rd, Parkside, Adelaide

움프(Oomph)

움프는 다양한 수상 경력으로 태즈매니아주 호바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카페이다. 마스터 로스터, 커피 쇼, 바리스타 챔피언, 바리스타 트레이너 등등 수상 내역도 다양하다. 전 세계에서 엄선된 원두로 커피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홈페이지: www.oomphtgc.com.au
위치: 호주 태즈매니아주, Liverpool St, Hobart

브라더 바바 부단(Brother Baba Budan)

세븐 시즈(Seven Seeds)의 일원인 브라더 바바 부단은 그들의 커피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 카페다. 멜버른 주민들에게 가장 사랑 받고 있는 카페인 이곳에서는 멜버른 사람들의 아침 일상을 엿볼 수 있다. 커피를 엄격하게 블렌딩하고, 전 세계 유명 농장들로부터 직접 커피 원두를 받아 와 세븐 시즈에서 직접 로스팅한다.

홈페이지: sevenseeds.com.au
위치: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 Little Bourke St, Melbourne

센서리 랩(Sensory Lab)

마스터 로스터인 로즈 퀘일(Ross Quail)이 이끄는 센서리 랩 로스터리에서는 세계에서 희귀한 원두부터 수상 경력이 있는 그린 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원두를 다룬다. 전 세계에서 최고의 원두를 찾기 위해 애쓰고 있다. 최상의 커피를 내려 마시기 위한 커피 관련 도구는 멜버른의 데이비드 존스(David Jones)에서 구매한다.

홈페이지: www.sensorylab.com.au
위치: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 Little Collins St, Melbourne

일릭서(Elixir)

일릭서는 세계에서 직접 손으로 원두를 수확하는 착한 커피 원두를 사용해 최상급 로스팅을 이용한다. 카페는 서호주의 퍼스 도심에서 약간 떨어져 있다.

홈페이지: www.elixircoffeespecialists.com
위치: 서호주 퍼스, Stirling Highway, Nedlands, Perth

<커피 애호가들을 위한 커피 관련 이벤트 및 투어>

록스 아로마 페스티벌(The Rocks Aroma Festival)

록스 아로마 페스티벌(www.therocks.com)은 시드니 역사 지구에서 하루 동안 벌어지는 커피 축제로, 매년 7월에 열리며 9만명의 방문객이 이 축제를 찾아온다.

멜버른 역사 커피 트렉(Melbourne’s Historical Coffee Trek)

멜버른 커피 투어(www.evolvingsuccess.com.au)는 멜버른의 커피 산업을 초기 이민자들이 어떻게 발전시켰는지를 볼 수 있는 투어다. 최초의 카페와 로스팅 하우스를 방문하여 샘플 추출방법, 최고의 로스팅 기술과 완벽한 배합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커피 평가 클래스도 별도로 진행된다.

토비의 에스테이트 에스프레소 스쿨(Toby’s Estate Espresso School)

토비의 에스테이트(www.tobysestate.com.au)는 시드니의 울루물루(Woolloomooloo)에 세워진 곳으로 다양한 수준의 커피 경험자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한다. 맛있는 피콜로 라테를 집에서 만들고 싶은 애호가는 물론 프로페셔널 바리스타도 참여할 수 있다.

호주 커피 센터(The Australian Coffee Centre)

호주 커피 센터(www.skybury.com.au)는 퀸즈랜드주 마리바(Mareeba)의 그레이트 디바이빙 레인지(Great Dividing Range)에 위치한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커피 농장이다. 다양한 수상 경력을 자랑하며 이곳에서는 순수한 호주 전통의 커피 맛을 즐길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austral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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