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도 2분기 ELS 13조 7,978억원 발행

서울--(뉴스와이어)--’14년도 2분기 ELS(주가연계증권: ELB 파생결합사채포함) 발행금액은 전년동기 대비 22.5% 증가한 13조 7,978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직전분기대비로는 0.2% 소폭 감소 발행됨

이는 저금리 추세 지속과 주식시장 정체 속에서 중위험·중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대안상품으로서 ELS 투자수요가 유지된 것으로 보임

발행 형태별로는 공모발행이 7조 7,767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56.4%를 사모발행은 6조 211억원으로 발행금액의 43.6%를 차지하였으며, 개인을 비롯한 일반 투자자들의 ELS 투자수요로 인해 공모발행금액이 직전분기보다 7.5% 증가함

원금보전형태별 ELS 발행액을 보면 원금비보전형이 10조 4,236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75.5%를 차지하고, 직전분기대비 7.1%의 발행 증가율을 보였으며, 전액보전형은 3조 1,927억원으로 23.1%를 차지하며 직전분기 17.3%의 하락율을 보임

이는 주식시장의 낮은 변동성 및 주가 정체로 인해 투자자들이 약간의 리스크를 부담하더라도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은 원금비보전형 ELS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기초자산별 발행실적을 살펴보면,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가 전체발행금액의 95.9%를, 개별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가 2.6%를 차지하였음

개별주식의 가격하락에 따른 원금손실을 우려하여,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KOSPI200,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탁스50지수(Eurostoxx 50) 등 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가 투자자들에게 인기 있었던 것으로 추정됨

증권회사별 ELS 발행금액은 우리투자증권이 2조 337억원으로 14.7%로 1위를 차지하였고, 이어 대우증권, 신한금융투자가 2위와 3위를 기록함. ELS 발행 상위 5개 증권회사의 비중이 전체 발행금액의 55.7%를 차지함

ELS 상환액은 10조 7,520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29.4% 증가하였으며, 만기상환, 조기상환, 중도상환 모두 직전분기보다 증가하였음

조기상환의 경우 낙관적인 경기전망과 주요국 중앙은행의 초저금리 정책의 지속으로 2분기 기간 중 KOSPI200지수 및 주요지수(홍콩항셍지수 및 유럽의 유로스탁스50지수)가 꾸준히 상승하여 스텝다운형 ELS의 자동상환 조건이 충족되어 증가된 것으로 보임

상환 유형별로는 만기상환이 4조 1,008억원으로 38.1%를, 조기상환이 6조 798억원으로 56.6%를, 중도상환이 5,714억원으로 5.3%를 차지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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