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각 인사청문회 “강력 검증 57.7%, 정쟁없는 검증 31.2%”

- 김기춘 비서실장 거취 “교체 필요 53.9% - 유임 적절 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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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리서치
2014-07-06 10:00
서울--(뉴스와이어)--박근혜정부 2기 내각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여론조사 응답자 과반수가 강력한 인사 검증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또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의 거취 여부에 대해 역시 과반수가 교체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전국 성인남녀 1,457명을 대상으로 이같은 조사를 실시했다. 박근혜정부 2기 내각 인사청문회에 대해 57.7%가 ‘국정쇄신을 위해 강력한 인사 검증이 필요하다’, 31.2%가 ‘국정안정을 위해 정쟁없는 인사 검증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관심 없음 또는 잘 모름’은 11.1%였다.

‘강력한 인사 검증’은 권역별로 전라권 70.2% > 서울권 62.2% > 충청권 58.4% > 경기권 55.0% > 경북권 52.8% > 경남권 51.0% 순이었다. ‘정쟁없는 인사 검증’은 경남권 38.5% > 경북권 37.2% > 서울권 30.5% > 충청권 29.9% > 경기권 29.6% > 전라권 22.0%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강력한 인사 검증’에 30대 65.5% > 40대 64.4% > 20대 57.4% > 50대 55.0% > 60대 이상 46.3%, ‘정쟁없는 인사 검증’은 60대 이상 38.9% > 50대 38.1% > 20대 28.7% > 40대 26.1% > 30대 23.6% 순이었다.

정당지지도별로는 ‘강력한 인사 검증’에 새정치민주연합 지지 응답자 79.1%, 새누리당 지지 응답자 39.5%, ‘정쟁없는 인사 검증’에 새누리당 지지 응답자 47.5%, 새정치민주연합 지지 응답자 15.0%가 답했다.

또 ‘청와대 김기춘 비서실장의 향후 거취’를 묻는 질문에 53.9%가 ‘국정쇄신 차원에서 교체가 필요하다’, 30.3%가 ‘국정안정 차원에서 유임이 적절하다’고 답했다. ‘관심 없음 또는 잘 모름’은 15.8%였다.

‘교체 필요’ 응답은 권역별로 전라권 73.2% > 서울권 58.0% > 경기권 51.8% > 충청권 50.2% > 경남권 47.1% > 경북권 44.6% 순이었다. ‘유임 적절’은 경남권 39.2% > 경북권 36.1% > 서울권 30.6% > 충청권 30.1% > 경기권 28.8% > 전라권 16.5%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교체 필요’에 40대 65.6% > 30대 63.5% > 20대 55.2% > 50대 47.8% > 60대 이상 37.6%, ‘유임 적절’은 50대 39.7% > 60대 이상 39.2% > 20대 29.8% > 40대 22.1% > 30대 20.7% 순이었다.

정당지지도별로는 ‘교체필요’에 새정치민주연합 지지 응답자 80.3%, 새누리당 지지 응답자 31.5%, ‘유임 적절’에 새누리당 지지 응답자 49.8%, 새정치민주연합 지지 응답자 11.7%가 답했다.

이번 조사의 유효 표본은 전국 19세 이상 남녀 1,457명이며 일반전화 RDD방식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유권자에 기반한 비례할당 후 무작위 방식으로 표본을 추출, 유권자 구성비에 기초한 가중치기법을 적용했다. 응답률을 5.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6%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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