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 재보궐 “새누리당 선전 43.8%, 새정치연합 선전 40.1%”
- 후보 공천 “반드시 경선 57.3%, 전략 공천 가능 23.6%”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전국 성인남녀 1,457명을 대상으로 7.30 재보궐 선거 관련 조사를 실시했다. ‘어느 정당이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하는지’에 대한 답변으로 43.8%가 ‘새누리당 선전’, 40.1%가 ‘새정치민주연합 선전’을 예상했다. 5.7%는 ‘기타 정당 또는 무소속 선전’으로 답했고, 10.4%가 잘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새누리당 선전’ 응답은 권역별로 경북권 60.7% > 경남권 49.5% > 충청권 46.0% > 경기권 45.1% > 서울권 39.4% > 전라권 22.8% 순이었다. ‘새정치민주연합 선전’ 응답은 전라권 61.2% > 서울권 49.9% > 충청권 41.1% > 경기권 34.1% > 경남권 30.3% > 경북권 30.0%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새누리당 선전’이 60대 이상 60.1% > 50대 49.1% > 20대 39.6% > 40대 36.2% > 30대 32.9%, ‘새정치민주연합 선전’은 30대 50.7% > 40대 49.1% > 20대 44.7% > 50대 36.9% > 60대 이상 20.3% 순이었다.
또 ‘7.30 재보궐 선거 후보 공천 의견’으로 57.3%가 ‘지역 전문성 등을 고려, 반드시 경선을 통해 공천해야 한다’, 23.6%가 ‘당선가능성 등을 고려, 필요하면 전략공천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관심 없음 또는 잘 모름’은 19.1%였다.
‘반드시 경선 공천’ 응답은 권역별로 경기권 61.3% > 서울권 56.2% > 충청권 56.1% > 경남권과 경북권 각각 55.3% > 전라권 54.2% 순이었다. ‘필요하면 전략 공천’ 응답은 전라권 30.2% > 서울권 25.8% > 경북권 24.5% > 경남권 22.3% > 충청권 22.2% > 경기권 20.6% 순이었다.
정당지지도별로는 ‘반드시 경선 공천’에 새누리당 지지 응답자 59.3%, 새정치민주연합 지지 응답자 58.6%가, ‘필요하면 전략 공천’에 새정치민주연합 지지 응답자 27.5%, 새누리당 지지 응답자 23.0%가 답했다.
조사를 진행한 모노리서치의 김지완 선임연구원은 “미니총선으로 불리는 이번 7.30재보궐 선거에서 여당과 제1야당의 선전을 예상하는 국민들이 각각 비슷한 의견으로 나뉘고 있는 가운데 후보 공천 과정이 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예상을 할 수 있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의 유효 표본은 전국 19세 이상 남녀 1,457명이며 일반전화 RDD방식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유권자에 기반한 비례할당 후 무작위 방식으로 표본을 추출, 유권자 구성비에 기초한 가중치기법을 적용했다. 응답률을 5.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6%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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