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차관보, 아프리카 3개국(케냐, 우간다, 에티오피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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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2014-07-06 10:16

서울--(뉴스와이어)--이경수 외교부 차관보는 7.7(월) 나이로비에서 개최되는 한-케냐 경제 공동위에 참석하는 계기에 7.6(일)-7.13(일)간 아프리카 3개국(케냐, 우간다, 에티오피아)을 방문하여 우리나라와의 실질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금번 아프리카 방문에서는 우리 외교목표 중 하나인 ‘지구촌 행복시대’ 구축을 위한 우리 의지를 재확인하는 차원에서, 아프리카 국가와의 고위급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아프리카의 발전과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사업 발굴과 양측 간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케냐 방문) 이 차관보는 금년으로 우리나라와 수교 50주년을 맞는 케냐를 방문(7.7-8)하여, 제2차 한-케냐 경제 공동위를 개최, ▲경제·통상 협력, ▲에너지·자원·인프라 협력, ▲개발협력 등 다방면에 걸쳐 한-케냐 간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 차관보는 경제 공동위 개최 후 케냐 재무부를 방문하여 그동안 추진해온 한-케냐 무상원조기본협정, 이중과세방지협정, 투자보장협정 등 3개 협정에 서명할 예정이다.

※ 제1차 한-케냐 공동위는 1997년 개최

(우간다 방문) 이 차관보는 우간다 방문(7.8-10) 시 무세베니 대통령을 예방하고 오켈로 외교부 국무장관 및 물로니 에너지광물개발부장관을 각각 면담, 양국 정상회담(2013.5.30, 서울) 후속조치 차원에서 에너지·인프라 협력 및 개발협력 등 분야에서의 실질협력 사업을 논의하고, 국제무대에서의 협력관계 강화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에티오피아 방문) 이 차관보는 에티오피아 방문(7.10-12) 시 아프리카 연합(AU) 집행위원회 부위원장과 면담, 한-AU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며, 베르하네 에티오피아 외교부 국무장관을 만나, 한국전쟁 참전국인 에티오피아와의 경제교류 확대 및 개발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아프리카는 천연자원 및 인적자원이 풍부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대륙으로, 이 차관보의 금번 방문은 작년 우간다·모잠비크 대통령 방한 이후 아프리카 국가와의 고위급 인사교류의 모멘텀을 유지함으로써 실질 협력을 증진하고 우리기업들의 아프리카 진출 기반을 조성하는 한편 우리의 외교지평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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