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기반 의료정보교류 표준모델 개발적용’ 시범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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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2014-07-07 09:41
서울--(뉴스와이어)--근로복지공단(이사장 이재갑)과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7월 7일(월) 14:00 공단 안산병원에서 협업부처(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ICT기반 의료정보교류 표준모델 개발적용’ 시범사업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과 ICT를 통해 경제 전반의 활력과 경쟁력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국민행복에 기여하는‘창조 비타민 프로젝트’의 7대 추진분야 중 하나인 보건·의료분야 과제의 일환으로, 근로복지공단병원과 산재지정병원 간 의료정보교류의 성공사례를 확보하여, 향후 의료산업 전반으로 의료정보교류 활성화의 토대를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사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의료기관에 이미 구축된 이기종 시스템 간 국제표준 기반의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을 보장하는 의료정보교류 표준 플랫폼을 개발한다.

국내에서도 일부 대형병원 중심으로 의료정보교류 사업이 진행된 바 있으나 의료기관마다 상이한 의료용어와 서식을 사용하고 국제표준이 반영되지 않아 의료정보교류의 실질적 한계가 있었던 점을 고려하여, 한국보건의료표준용어(KOSTOM)와 진료기록요약서(Care Record Summary CDA)를 적용하여 정보교류의 의미적 상호운용성을 보장한다.

의료정보교류 全프로세스에 관리적, 기술적 보안 요구사항을 적용하고, 환자 및 의료인, 의료기관 식별체계를 개발한다.

개인의료정보는 환자 개개인의 동의를 받은 후 의료기관 간에 교류되며, 환자가 조회권한을 부여한 진료과의 의료진만 조회 가능하도록 하여 개인정보보호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다자간 정보교류플랫폼 기반으로 대형병원과 의원 간 네트워크 등 수직적, 수평적 연계를 위한 다양한 정보교류 아키텍처를 검증한다.

의료정보교류 플랫폼을 토대로 산재환자 대상 맞춤형 재활서비스도 개발한다.

스마트 단말기 기반, 산재환자의 재활치료의 연속성 확보를 위해 자가관리 및 지속적인 콘텐츠 제공이 가능한 개방형 플랫폼 서비스를 개발하여 제공한다.

또한, 복약관리 스마트 앱을 통한 복용시간 알람, 복용약 및 복용법에 대한 정확한 정보 등을 환자에게 제공하여 약물 오남용 방지 및 환자의 편의성을 증진시킬 예정이다.

미래부와 고용부, 복지부 등 관련부처에서는 시범사업 과정과 그 이후에도 계속적인 지원과 의료정보교류 확산을 위한 법·제도개선 등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1차 년도 시범사업 대상은 근로복지공단병원 2곳(인천, 안산)과 산재지정병원 6곳이며, 의료정보교류 플랫폼의 기술적인 효과성 및 경제성을 면밀히 분석하여 향후 전국 근로복지공단병원과 산재지정병원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이재갑 이사장은 “산재보험 50주년을 맞이하여 공단 병원명칭이 변경되는 시점에서 창조경제 국정 주요 과제인 ‘ICT기반 의료정보교류 표준모델 개발’사업 수행으로, 공단 병원이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함은 물론 국가 의료사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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