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연구원, ‘경제적 행복 추이와 시사점’

- 공무원의 행복감 급락

서울--(뉴스와이어)--현대경제연구원은 다음과 같은 ‘VIP REPORT’ 보고서를 발표했다.

경제적 행복지수는 1%대의 낮은 물가 상승률과 수출 호조 등 지표경기의 지속적인 회복을 반영하여, 6개월 전보다 3.0p 상승한 43.6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함

지난 6월 조사된 2014년 상반기(14회) 경제적 행복지수는 국내 경제지표의 완만한 회복세를 반영하여 전기보다 3.0p 상승하여 43.6으로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함

공무원의 경제적 행복감이 크게 하락하여 직장인과의 격차가 0.4p로 좁혀짐

세월호 사태 이후의 관피아 논란과 그에 따른 사기 저하로 공무원의 경제적 행복감이 크게 하락하였고, 직장인은 상승하여 둘 간의 격차가 거의 없어짐

공무원의 경제적 행복지수(47.7)는 전문직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지만, 공무원은 -7.9p 하락하고, 직장인은 6.1p 상승하여 둘 간의 격차가 0.4p에 불과

60대 이상 고령자의 경제적 행복지수가 크게 하락하여 가장 낮은 상태임

60대 이상 고령자의 경제적 행복지수가 36.7로서 다른 연령층에 비해 가장 낮은 수준이고, 전기대비 -3.4p 하락하여 하락폭이 가장 큼

경제적 행복감이 가장 높은 연령층은 30대로 전기대비 6.3p 상승한 48.8을 기록

소득수준별 경제적 행복지수 격차가 전기대비 더 확대됨

소득·자산별로는 고소득·고액자산자의 경제적 행복지수가 평균보다 크게 높음

연간소득 4천만 원 이상 中高 소득층의 경제적 행복지수는 50이상으로 전체 평균(43.6)보다 크게 높은 수준. 고소득층과 저소득층간 행복감 격차가 전기대비 더 벌어짐.

자산별로도 고액자산가일수록 경제적 행복지수가 높은 경향이 더욱 뚜렷해짐

학력별 : 고졸 이하 학력자의 경제적 행복지수는 평균보다 낮았음

학력이 높을수록 경제적 행복지수도 높은 경향이 지속된 가운데, 중졸 이하 학력자의 경제적 행복지수는 더 하락하여, 학력간 행복지수 격차가 더 벌어짐

혼인상태별 : 기혼자와 미혼자 모두 경제적 행복지수가 상승했고 기혼자와 미혼자의 경제적 행복지수 격차는 감소함

미혼자의 경제적 행복지수가 전기대비 2.7p 상승하여 46.0으로 가장 높았고, 기혼자도 3.7p 상승하여 43.5를 기록함. 이에 따라, 둘 간의 격차는 다소 감소했음

기획조사 결과

2014년 6월 현재 우리 국민의 87.1%는 일자리 불안, 가계빚 증가 등으로 경기 회복감을 느끼지 못하고 있지만, 1년 전의 91.1%에 비해서는 개선된 수치임

전체 응답자의 87.1%는 경기 회복감을 ‘체감하지 못한다’고 응답했고, 단지 12.9%만이 경기 회복을 체감하고 있다고 조사됨.

일자리 불안(35.3%), 가계빚 증가(28.8%), 소득감소(18.6%), 부동산시장 침체(14.5%) 등이 ‘경기회복을 체감하지 못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지목됨

가구의 소비를 위축시키는 가장 큰 요인으로는 ‘자녀교육비 부담’(25.1%)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음

전체 응답자의 25.1%가 ‘자녀 교육비 부담’ 때문에 소비가 위축되어 있다고 응답했고, ‘가계 빚 부담’은 18.6%, ‘소득 감소’는 18.5%였음. 이어서, ‘노후준비 부족’ 15.1%, ‘일자리 불안’ 14.2%, ‘전월세 상승’ 6.2% 등으로 조사됨

LTV, DTI 등 규제의 완화로 주택시장이 ‘살아날 것이다’는 응답은 32.7%였으며, 60.0%는 ‘별 영향 없을 것이다’, 7.4%는 ‘잘 모르겠다.’라고 응답

주택시장이 ‘살아날 것이다’라는 긍정적 답변(32.7%)은 ‘자영업자’(44.0%)와 소득 ‘1억원 이상’(71.8%) 고소득자, 그리고 고액 자산가 그룹에서 높게 나타남

현재 1,020원 정도인 원달러 환율이 ‘적당하다’는 응답은 23.1%에 불과했고, ‘다시 올라가야 한다’는 응답이 55.2%로 과반을 넘었음

새롭게 출범하는 제2기 경제팀이 가장 중점을 둬야 하는 과제는 ‘내수 활성화’(33.1%)였으며, ‘소득 분배’(29.3%)라는 응답도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남

반면, ‘규제 개혁’(10.8%)과 ‘환율 안정’(4.3%)에 대한 응답률은 높지 않았음

*위 자료는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의 주요 내용 중 일부 입니다. 언론보도 참고자료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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