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여름방학 맞아 ‘어린이 안전일기 쓰기’ 추진
이 사업은 호기심이 많고 위험에 대한 인식이 적어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어린이들의 특성을 고려하여 어린이 스스로 위험을 깨닫고 어렸을 때부터 안전의식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레 습관화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울산시가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안전일기장’은 가정, 학교, 교통, 화재, 승강기, 전기, 가스, 학교폭력, 아동유괴, 성폭력, 자연재난, 자전거, 물놀이, 식품안전 등 어린이 안전을 위협하는 다양한 안전사고를 인터넷 기사 스크랩, 그림 연결, 퍼즐, 사다리 게임 등 재미있고 흥미로운 내용으로 구성됐다.
안전일기장은 여름방학 과제물로 7월 10일까지 배부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울산시는 지난 4월 강남·강북교육지원청과 협의하여 26개 초등학교 4학년생 3,712명을 대상자로 선정했다.
선정된 학교에서는 7월 중으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일기 쓰는 방법과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울산시는 개학 후 10월 중에 심사를 거쳐 우수작을 선정하고 시상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안전일기 쓰기를 통해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스스로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습관을 몸에 익히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10년 2개 학교 400여 명, 2011년 10개 학교 1,700여 명, 2012년에는 13개 학교 2,100여 명, 2013년 26개 학교 3,700여 명 등 관내 초등학생 7,900여 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안전일기 쓰기를 추진하여 어린이, 교사는 물론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웹사이트: http://www.uls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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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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