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4세대 국가관세종합정보망 2단계 사업 착수 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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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2014-07-08 15:00
대전--(뉴스와이어)--관세청(청장 백운찬)은 7월 8일 관세청 6층 대회의실에서 4세대 국가관세종합정보망(이하 ‘국종망’) 2단계 사업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관세청 국종망은 우리나라의 모든 수출입 통관업무를 처리하고, 국토부, 산업부 등 169개 기관, 수출입업체, 선사, 항공사 등 26만 개 업체와 연계하여 무역 및 물류 정보를 처리하는 관세청 전산시스템을 말한다.

이 사업은 20년 동안이나 사용되어 노후화된 현행 국종망 시스템의 처리능력 한계를 극복하고, 급증하는 무역량을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업무절차와 함께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여 다가올 무역 2조 불 시대를 견인하는 차세대 시스템 구축사업이다.

이는 사업기간만 3년('13년 4월∼‘16년 5월)이고, 총사업비가 1,783억 원에 해당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서, 시스템 분석·설계(‘13년), 시스템 개발(’14년), 통합테스트 및 시험운영(‘15년) 과정을 거쳐 ’16년 초 전면 개통될 예정이다.

관세청 국종망 추진단은 ’14년 5월 9일 LG CNS(대표 김대훈)와 중소기업(한국정보산업협동조합, 낙스넷)으로 구성된 컨소시엄과 2단계 사업계약을 체결하고 이제 본격적으로 개발에 착수하게 되었다.

착수 보고회에서 사업자인 LG CNS 컨소시엄은 4세대 국종망 구축 1단계 사업 및 다른 차세대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무역 2조 불 시대를 견인할 수 있는 효율적인 세계 최고의 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보고하면서, 다른 차세대 시스템 구축 시행착오 사례를 분석하여 개발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조기에 시스템 결함을 제거하기 위한 사업수행 전략을 발표했다.

이에, 백운찬 관세청장은 개발에 참여하는 업체직원들이 국가의 무역·물류 시스템을 내 손으로 만든다는 국가적 사명감을 가지고 사업에 임하여 줄 것을 전하면서, 사업수행 전에 국종망 추진단 직원에게 청렴 서약서를 받고, 직원 행동강령을 제정한 사실 등을 언급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일처리와 함께 무엇보다 청렴하게 사업을 수행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세계관세기구(WCO) 등 국제표준에 기반을 둔 시스템을 통해 세계적인 관세행정을 구축하고, 사용자 중심의 세계 최고의 관세행정시스템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LG CNS 컨소시엄은 착수보고 후 사업에 참여하는 34개 협력업체와 상생협력 협약식을 갖고 상호협력과 동반성장을 결의했다.

관세청 소개
관세의 부과, 감면, 징수와 수출입품의 통관 및 밀수 단속을 관장하는 기획재정부 산하의 중앙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가 있고 전국에 6개의 지방 세관을 두고 있다. 조직은 통관지원국, 심사정책국, 조사감시국, 정보협력국, 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통관지도국은 수출입물품 통관과 휴대품 검사를 관리한다. 심사정책국은 수입물품에 대한 조세 관리 및 관세율 적용을 담당한다. 조사감시국은 밀수품의 반입, 공항과 항만을 감시한다. 정보협력국은 국제 관세기구와의 협력 업무 등을 관장한다.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출신인 백운찬 청장이 2013년부터 관세청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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