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산업단지 화학사고 대비 합동방재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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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청
2014-07-09 12:00
서울--(뉴스와이어)--소방방재청(청장 남상호)은 7월 10일, 익산시 서동로 627 ㈜ 두산전자BG 익산공장에서 화학물질(포름알데히드) 유출사고 대비 합동방재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익산산업단지에서 작업자의 부주의로 화학물질이 유출되어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인명구조·누출차단·통제구역 설정·사고확대 방지조치·오염원 제독 등에 중점을 두고 시나리오 없이 실제대응훈련으로 진행된다.

훈련 참여기관은 9개 기관(익산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 중앙119구조본부 특수사고대응단, 익산시청, 익산소방서, 전주덕진소방서, 익산경찰서, 새만금지방환경청, 35사단, 원광대병원) 으로 총 78명의 인원과 장비 13대(현장지휘차2대, 화학차 등 11대)가 동원된다.

이번 훈련의 목적은 재난에 대한 유관기관별 대응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실제 사고가 났을 때 유관기관의 대응절차를 미리 점검하고 보완하는 데 있다.

특히 이번 훈련의 특징은 사전회의와 도상 및 예비훈련이 없는 실제훈련으로, 각 참여기관들도 훈련 당일 전진배치 없이 현지에서 직접 연락을 받고 출발하여 실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확인할 계획이다.

지난 1월 24일 문을 연 ‘익산 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는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업을 통하여 골든타임 내 신속한 현장대응과 전문적인 사고수습시스템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는 익산을 비롯해 전국 6개 산업단지 인근에 설치되어 있으며, 현재까지 출동 109건, 예방·대비활동 881건을 실시하였다.

소방방재청 소개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설립된 국가 재난관리 전담기구이다. 전신은 행정자치부 민방위재난통제본부이다. 조직은 청장, 차장과 재난종합상황실,예방안전국, 소방정책국, 방재관리국, 119구조구급국,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하기관으로 중앙119구조대,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 중앙소방학교가 있다. 소방서 간부 출신으로 소방재청 설립 총괄팀장을 맡은 남상호 대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가 2013년부터 소방방재청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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