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중 금융시장 동향
금리
국고채(3년)금리는 시장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 부각 등으로 큰 폭 하락 (14.5월말 2.82%→6월말 2.68%→7.8일 2.65%)
회사채(3년)금리도 우량물·비우량물 모두 큰 폭 하락(14.6.1~7.8일중(bp): AA-등급 -15, BBB+등급 -14)
6월중 외국인의 국내채권 투자는 외국 중앙은행 및 은행 투자자금을 중심으로 4개월 연속 순유입
외국인 국내채권 보유 증감(조원): 14.3월 +1.2 → 4월 +1.3 → 5월 +0.8 → 6월 +0.4
주요단기시장금리는 기준금리와의 격차 축소 부담 등으로 소폭 하락에 그침 (14.6.1~7.8일중 통안증권(91일) -4bp, 은행채(3개월) -6bp, CP(91일) -2bp)
주가
코스피는 이라크 사태의 영향, 국내기업 실적부진 전망(2/4분기) 등으로 1,968(6.20일)까지 하락하였다가, 미 연준의 완화기조 장기화 전망, 미국 고용지표 호조 등으로 반등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안전자산 선호경향 약화 등의 영향으로 4월 이후의 유입세 지속
자금흐름
6월중 은행 수신은 큰 폭 증가 (14.5월 +13.9조원 → 6월 +9.3조원)
수시입출식예금(+11.3조원 → +10.7조원)이 상반기 집행목표 달성을 위한 재정지출 확대 등으로 기업의 결제성자금이 대거 유입되면서 큰 폭 증가
정기예금(+3.6조원 → -0.2조원), CD(-0.5조원 → -0.03조원) 및 은행채(-1.7조원 → -1.5조원)는 모두 부진
자산운용사 수신은 감소 전환 (14.5월 +6.0조원 → 6월 -1.2조원)
MMF(+6.5조원 → -4.0조원)가 반기말 BIS비율 관리 등을 위한 은행의 자금인출에 주로 기인하여 큰 폭 감소
주식형펀드(-0.9조원 → -0.6조원)는 감소세를 지속하였으나 채권형펀드(-0.5조원 → +1.0조원) 및 신종펀드(-0.3조원 → +2.3조원)는 증가
기업자금 및 가계대출
6월중 은행의 기업대출(원화)은 계절요인으로 증가폭이 크게 축소 (14.5월 +6.0조원 → 6월 +0.3조원)
대기업대출(+2.2조원 → -1.2조원)이 반기말 부채비율 관리를 위한 일시상환, 일부 우량기업의 회사채발행을 통한 대출 상환 등으로 감소 전환
중소기업대출(+3.7조원 → +1.5조원)은 은행의 완화적 대출태도 지속에도 불구하고 반기말 부실채권 상각·매각 등으로 증가규모 축소
회사채(공모)는 신용경계감 지속으로 순상환이 이어졌으나 만기도래규모가 줄면서 순상환규모는 축소(14.5월 -0.7조원 → 6월 -0.1조원)
* 회사채 만기도래(조원) : 14.5월 4.2조원 → 6월 2.7조원
CP는 일부 우량기업의 운전자금 수요 등으로 순발행
(14.5월 -2.2조원 → 6.1~20일 +1.3조원)
* 다만 월중으로는 6월말 기업의 부채비율 관리 등에 따라 순상환된 것으로 추정
(11~13년 6월 평균 -2.8조원)
주식발행은 일부 건설기업의 유상증자로 전월보다 확대
(14.5월 0.4조원 → 6월 0.9조원)
6월중 은행의 가계대출(모기지론 양도 포함)은 증가폭 확대(14.5월 +1.2조원 → 6월 +2.9조원)
주택담보대출(모기지론 양도 포함)(+1.3조원 → +2.4조원)은 일부 은행들의 고정금리대출 비중 제고 노력 등으로 증가폭 확대
마이너스통장대출등(-0.1조원 → +0.4조원)은 소비심리 회복에 따라 증가 전환
* 소비자심리지수 : 14.1/4 108 → 4월 108 → 5월 105 → 6월 107
통화총량
6월중 M2증가율(평잔기준, 전년동월대비)은 전월보다 소폭 하락한 5%대 후반으로 추정 (14.4월 5.5% → 5월 6.0% → 6월 5%대 후반e)
국외부문 통화공급이 외국인 증권투자자금 유입 호조로 확대되었으나 정부부문 통화공급이 대정부대출 감소로 크게 둔화된 데 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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