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환위험 관리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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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2014-07-09 15:19
서울--(뉴스와이어)--금융감독원은 최근 원화강세 지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의 환위험관리를 적극 지원하기 위하여 은행이 수출 중소기업의 환위험 헷지 비용부담을 경감 시키고 다양한 환헤지 상품을 출시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환위험관리 설명회 개최 및 동영상 제작 배포를 통해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교육·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6.17일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주관한 ‘수출 중소기업과의 간담회’ 등에서 제기된 수출 중소기업 대표들의 현장 애로를 반영한 후속조치로써 앞으로도 금융감독원은 중소기업들이 현장에서 제기하는 금융애로를 청취하고, 제도개선 사항을 발굴하여 신속히 개선 하는 등 ‘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금융’을 적극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세부 추진내용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선물환 수수료 인하

은행들은 ’13.11월∼’14.4월 기간중 한시적으로 수출 중소 기업에 대한 선물환 수수료(마진)를 최대 50%까지 인하하였으나 이를 금년 7월부터 12월까지 추가 시행토록 조치
* 선물환 수수료의 실제 인하 폭은 각행이 자율적으로 결정

수출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환헤지상품 출시

수출 중소기업이 환변동 위험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은행들이 새로운 환헤지 상품을 다양하게 출시하도록 유도
* (예시) 엔화·유로화 등 이종통화 옵션, 위안화 선물환, 계약기간중 평균 환율을 적용하는 평균환율 통화선도 등

수출 중소기업 대상 환위험 관리 설명회 개최

금융감독원 주관으로 ’14.7.9.(수)∼7.11.(금) 3일간 남동(인천), 반월(안산), 창원산업단지에서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환위험 관리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

설명회는 최근 외환시장 동향 및 중소기업의 환위험 관리 필요성에 대한 설명과 환변동보험 상품 소개 및 이용절차 안내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

동영상 제작 등 교육·홍보 강화

금융감독원은 전문인력 부족 등으로 환위험에 적절하게 대응하기 어려운 수출 중소기업을 위해 금융감독원 홈페이지에 운영중인 ‘중소기업 환위험 지원 포털 사이트’ 컨텐츠를 확충할 계획

또한 환위험 관리의 개념부터 선물환, 환변동보험 등 다양한 환헤지 상품의 장단점 등을 이해하기 쉽도록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

금융감독원 소개
금융기관에 대한 검사 및 감독업무 등의 수행을 통하여 건전한 신용질서와 공정한 금융거래관행을 확립하고 예금자 및 투자자 등 금융수요자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중앙행정기관이다. 은행감독원, 증권감독원, 보험감독원, 신용관리기금 등 4개 감독기관이 통합되어 1999년에 설립됐다. 여의도에 본부가 있다.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출신인 최수현 원장이 2013년부터 금융감독원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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